◆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별 것도 아닌데 .....

오갑록 2015. 1. 16. 13:01

별꼴이야 ......

■  별 것도 아닌데 ……

 

 

저티이 킁거, 조 낑거, 보조개 기픙거 ……

별 것도 아니라는 것,

날밤 새면 서로가 알게 됩니다.

 

어린 것의 귀여움, 처자의 풋풋함, 청년의 건강미,,,,,,

별 것도 아니라는 것,

거울 앞에 비치는 주름과 헐떡 숨으로, 나이 들며 차츰 알게 됩니다.

 

, 희망, 성공, 영광 ……

별 것도 아니라는 것,

곤한 잠에서 깨고 나면, 세월이 가고 나면 알게 됩니다.

 

애절한 그리움과 사랑, 사무치는 원한과 미움 ……

별 것도 아니라는 것,

서로 주거니 받고 나면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말합니다.

 

, 크고 긴 것이 좋고,

, 많고 높아야만 하고,

젊음과 아름다움이 좋고,

 

사랑은 하되 미워하지 말라고,

꿈과 희망을 가지라고 ……

 

그리고,

각기 그리는 스스로의 영생을 향해,

죽음의 턱에서까지,

애타게 빌며 기원하기도 합니다.

 

별 것도 아닐 터(?)인데 ……

별 것 아니라는 생각에는

허무니 공상이라는 탓으로 돌리기

주저하지 않습니다.

 

 

      2015.1.16.()

      오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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