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과 조화 2

방황 (彷徨)

자유로운 ...... ■ 방황 (彷徨) 이리저리 헤매어 돌아다니거나, 분명한 방향이나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것을 방황(彷徨) 이라고 한다. 오락가락하거나 이리저리 자유롭게 거닌다는 의미도 있다. 우리들 삶의 과정에서 닥치게 되는 뭇 사안들은 옳고 그름이며 선악의 기준이 빛과 그림자처럼 명료하지 않기 때문에, 갈길을 제대로 못가고, 주저하며 망설이기 일쑤이다. 점점으로 이어지는 그러한 선택의 여정이 삶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자기 앞에 닥친 물리적, 정신적 선택의 대상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크게 그르지 않을 것이다. 젖 한모금, 물 한모금도 삼킬까 말까, 울까 웃을까, 만족과 불만의 사이에서 망설이게 마련이다. 성장하고 성인이 되면서 매 순간마다 하게 되는 선택의 ..

균형과 조화

균형 ...... ■ 균형과 조화 □ 몸의 균형 어떤 시스템의 계(系)에서, 들 속과 날 속간에 조화를 이룰 때, 균형이 잡혔다고 말 한다. 균형은 출입의 조화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크기, 무게, 량뿐만 아니라 셈과 여림의 세기, 시간 그리고 감정 따위까지도 조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작동한다. 균형이란 그만큼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서곤 한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습관이 요구된다. 신체라고 하는 계(系) 안으로 들어오는 식사량과 계(系)내에서 소화하고 배설하는 물량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만 한다. 영양소로서 또는 에너지 원으로서 들고 나는 량이 알맞지 못하면 과식으로 인한 부담이 오거나, 결핍에 따른 여러 가지 병폐를 당하기 쉽게 된다. 체력에 맞는 만큼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