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수업 ■ 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6.09.03
인생의 황금기 ■ 인생의 황금기 김형석 교수(97세) 인터뷰 기사 중에서 “100년을 살아보니 인생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노년기는 성장이 끝나기 시작하는 때를 이르고, 성장이 정지되기 시작하는 나이를 75세로 본다면 80세가 돼야 노년기에 접어든다”며 “그 나이가 되..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6.07.29
부끄러워서 ..... 부끄러움 ...... ■ 부끄러워서 ...... 혼수상태(昏睡狀態) 또는 코마(coma)는 의학에서 깊은 의식불명 상태를 말한다. 혼수상태에 있는 사람은 깨울 수가 없고 일반적으로 고통이나 빛, 소리 등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노환으로 입원중인 연세 아흔다섯의 어머니는 코마상태가 의심될 정도로 ..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6.06.02
환자를 보는 우리의 자세 하늘 같은 ...... ■ 환자를 보는 우리의 자세 □ 가슴 아픈 개인사(個人史) 암울했던 시대와 사회, 가난 속의 성장, 못남의 콤플렉스, 잘못 된 결혼과, 어려웠던 오씨 시가와 무식쟁이 남편, 연 이은 자식의 죽음, 그 후의 불구된 자식, 말년까지 너 댓 차례의 계속된 파산 …… 어린 시절과 ..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6.04.17
어머이 그리움 ...... ■ 어머이 “어머이!” “어머이!” “어머이!” 봄날 초저녁, 어설픈 잠에 갓 든 아흔다섯살 할머니는 꿈 길에서 자기 어머니를 불러대며 방문을 열어 젖힌다. 거실에서 서성이던 그의 아들 귀에도 전라도 사투리가 어우러진 그 억양 속에 애절함과 그리움이 철철 흘러 넘친..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6.04.10
멋 동질성 ...... ■ 멋 차림새, 행동, 됨됨이 따위가 세련되고 아름다운 것을 “멋”이라고 한다. 또는 고상한 품격이나 운치, 보기 좋고 아름다운 모습이며 태도를 두고 “멋”이라고 한다.“멋”은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 중의 한 부류인 셈이다. 아름답다는 것은 “멋” 보다는 훨씬 더 ..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6.01.11
창피한 야~그 ㅎ 고운 ...... 오영감 기절했다가 깨어난 ■ 창피한 야~그 ㅎ 지난번, 충청도 시골을 가니 사방공사 하는 개천가에서 비듬나무라고 하는 백여년 가량되는 고목 베어다 놓은 것을 ...ㅎ 오영감이 눈독을 들였었거들랑! 멋대로 구부러지고, 썩은 공이가 많아 구멍 천지며, 제멋대로 건조되어 쩍..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5.11.08
어디에 가치를 두시는지요? 보람된 ...... ■ 그런데 당신은, 세상을 바라보며, 무엇에 / 어디에 가치를 두시는지요? 가을되어 풀섶 위를 나뒹구는 나뭇잎을 바라보면서 무심하다고 스스로를 자책할 때가 있습니다. 바람결에 날리는 형형색색의 자태에 아름다움을 새삼스레 느끼는 순간이 그러하겠지요? ​ 다이아..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5.10.23
가족 무한한 ...... ■ 가 족 “아니야. 그것은 꿈 이었을 거야!”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노인네 말씀 따라, 가을로 철 바뀌면 매년 시행하던 감기 예방접종 장소를 무작정 찾아가 보았다. 예방백신 접종 때만 되면, 동네 노인 분들로 붐비던 곳인데, 역시나, 예년처럼 사람들 한 명 없이 조용하기..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5.10.05
노인장수와 걸림돌 영원한 ...... ■ 노인의 장수와 걸림돌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롯데가 가문의 후계구도 문제로 사회가 시끄럽다. 그 문제의 요인으로 95세인 신격호 회장의 건강 이상설이 회자된다. 자산증식의 셈에는 누구보다 재빨랐지만, 정신건강에 관한 자신을 미리 알아 채고, 그에 걸 맞는 조처는 미.. ◆ 관심과 의문......眞/. 한 때의 생각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