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같은 ......
■ 환자를 보는 우리의 자세
□ 가슴 아픈 개인사(個人史)
암울했던 시대와 사회, 가난 속의 성장, 못남의 콤플렉스, 잘못 된 결혼과, 어려웠던 오씨 시가와 무식쟁이 남편, 연 이은 자식의 죽음, 그 후의 불구된 자식, 말년까지 너 댓 차례의 계속된 파산 ……
어린 시절과 젊었던 시절에 대한, 가슴 아팠던 개인사(個人史)를 여린 여인의 가슴 속에 묻고, 그 지루한 삶의 세월을 이어 오신 바를, 살아 오는 과정 중에 내뱉어 놓았던, 한 숨과 푸념 속에 간간이 들어 오며, 우리는 그 분의 고난한 인생여정을 점점이 어렴풋하게나마 알고 있다.
□ 노후의 안정
그러나 노후에는 어느 정도 안정과 만족을 챙기고 계심을 읽을 수 있었다, “말년에는 복되게 살 것이라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가 보다”라고 하시던 점쟁이 말을 자랑 삼아 종종 말씀하시곤 하셨다.
물론, 우리들 모두 고생하신 부모 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 고마움을 잊지 않으려고 다짐했음을 잘 알고 있다. 각자 나름대로들 허황되지 아니하고 성실했던 다섯 남매의 진실되고 꾸준한 노력 덕분에 쌓인 신뢰의 결과물이라고 여기고 싶다.
비록 번지르르한 영광이나, 내 놓을만한 자랑 감은 없지만, 모두들 참되고 성실했던 삶은 부모님의 고생을 잊지 않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 우리가 당장 취할 과제
(건강하여 입원기간이 길어질 경우)
ㅡ 우선, 각자 자기 건강과 종교관, 가치관, 취미를 잊지 말아야 하겠지?
ㅡ 어떻게, 노인의 인식을 올바르게 주입할 것인가?
.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안정된 임종의 준비과정이라는 것.
. 생각하기 따라서, 말년의 행.불행이 교차하게 됨.
ㅡ 자신의 질환 성격에 대한 반복된 주입교육
. 전문기관 도움이 절대 필요함.
. 주거환경의 변경이 필요함(집이 아닌 병원).
ㅡ 상호 신뢰, 믿음이 있어야 함.
. 전하는 말은 존중하는 마음이 전해져야 하고,
. 거짓이 있음을 느끼게 하여서는 아니 됨.
ㅡ 무작위의 너무 잦은 방문보다는
. 예측 가능한 정례적인 방문 필요.
. 계급장 떼고, 총괄 반장 선정(매월마다).
. 반장 지휘 하에 차례로, 정기적으로 ……
(질환의 급격한 상황 변화 시)
ㅡ 병세의 급 진전
. 알츠하이머 병증
. 노인성 질환 발생 (뇌. 심장 등 혈관질환, 천식 등)
ㅡ 물질적/물리적 감당 외에도
. 환자에 대한 관심과 동화.
ㅡ 눈치 100단은 진심을 꿰 뚫고 있음.
. 거짓을 말하면 들통나기 쉬움.
. 각자의 말이 다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 필요.
ㅡ 마지막 자기가치를 버리지 않도록 유의.
. 버림 받은 것이 아니라,
. 보살핌 위해 입원 중임을 지속적 주지.
.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마지막 행복의 선물이 될 것임.
■ 자기 자랑 (아들 놈)
다섯 남매가 동네 가까운 곳에서 만나, 어머님 거취 문제를 걱정하고 있었다.
한 시간이 채 안되어, 집에서 다급한 전화 호출에 달려 와 보니,
아들을 찾아 이 방 저 방을 헤매며 다니시다가, 아들이 눈에 안 뜨이니,
밖에 찾으러 나간다며 현관문 나서는 것을 손녀가 말리고 있었다.
다급하게 들어서는 나를 보시더니 ……
쇼파에 털썩 주저 앉으시며, 일장 넋두리를 늘어 놓으신다.
(아들이 가만 들어 보니, 지 자랑이다. ㅎ)
□ 어머님의 넋두리 중에서 (녹취록)
(2016.4.17.(일) 15:14)
. “세상에 하늘 밑에는 우리 아들 같은 사람이 없는데 ……”
. “거기서 어디 더 더 좋으라고 ……”
. “미친년이 …… 이게 막 변해 갖고 ……”
. “아! 얼른 죽지! 뭘 못 잊어 못 죽고, 이 지랄하지? ……”
. “뭘 못 잊어서 못 죽어! ……”
. “되다 되다 이제, 그만 본 정신은 다 가버리고 ……”
. “미친 지랄병만 남아 갖고는 ……”
. “아무것도 무서운 것도 없고 ……”
. “세상에 하늘 같은 내 아들을 ……”
. “왜 그렇게 속을 썩이지? 어째서 ……”
. “아이고 …… 어서 오늘 저녁에라도 자는 듯이 가면 얼마나 좋겠어 ……”
□ 2016.4.18. (월) 16시 경, 일산 노인병원 입원
■ 병원에 입원 하시던 날의 풍경
(2016.4.18.(월)) 13:40, 나는
병원 입원을 구실로 먼저 현관을 나섬
14:00, 여동생이 대신 들어 옴
15:00, 여동생이 노인을 권유하여 일산의 노인병원으로 자진 출발
아우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병원 입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모임 전날인 토요일 서너 군데 현장 답사를 다녀 왔다고 한다. 자기들의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일산에 소재한 노인병원을 적지로 선정하고 일요일 모임에서 서로들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어머님을 어떤 명분을 세워가며 그리로 잘 모셔 갈 것인가 하는 추진 방안을 의논한 결과,
내가 먼저 병원에 입원하고 아내도 간병 차 함께 나가면, 동생들이 우리 집에 와서 이틀 정도 돌봐 드리다가, 계속해서 자기들이 돌보기 어렵다는 핑계를 구실삼아 노인병원 입원을 권하자는 계획이었다. 강제 입원은 피차간에 서로 어려우니, 적응 기간 동안은 우선 다른 구실을 들어서 달래 보자는 의견들 이었다.
일요일 오후 내가 그 모임에 참석한 지, 한 시간이 채 안된 상태에서 집에서 막내의 다급한 호출을 받아 먼저 자리를 뜨게 되었다. 잠깐 비운 사이에 할머니가 나를 찾아 온 집안을 뒤지고 다니신 것이다. 안방 침대 밑의 보따리 같은 것들도 내가 숨어 있다며 꺼내는 등 어수선하게 만들어 놓으셨단다.
그 날 오후부터 나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자리에 눕고, 할머니 잔심부름은 아내가 맡아서 처리했다. 밤부터 새벽 사이에 너댓 차례 찾아 부르는 것도 모두 아내가 다니며 처리했다. 평소 같으면 모두 내가 들락거리며 해 오던 잔심부름들 이었다.
날이 밝아 오자 노인네가 화를 내기 시작하였다. 그러한 상황을 내버려 둔 채, 나는 노인병원 입원 시 제출할 서류인 의사 소견서를 받기 위해서, 전에 진료받던 병원 의사 진료실을 찾았다(아침 8시경). 그 사이에 노인네가 집에서 소동이 났으니 빨리 들어 오라는 아내의 독촉전화가 왔다.
그리고 나서부터 아들에 대한 공격이 개시되었다.
그 공격은 내가 입원을 구실로 먼저 집을 나설 때인 오후 1시반 까지 계속되었다.
□ 소동 시 주장하시던 요지 (오전10시 ~ 오후 1시까지)
“내가 네놈이 꾀병 하는 것 모를 줄 아느냐?”
“마누라와 함께 짜낸 꾀가 기껏 그것이냐? 바보 같은 녀석!”
아들에 대한 지어 낼만한 온갖 험담을 퍼 부어 댐
“집을 5채나 팔아 먹은 놈’
“내 돈도, 동생들 돈도 모두 빼앗아 써 버린 놈!”
“저 놈이 놀음 하느라고 전부 써 버렸을 거야?”
“내 돈 다 내어 놓아라, 이놈아! 당장 2억 내 놔!”
“먹을만한 것 쳐 두고서, 냠냠 거리며 오가면서 즈그들만 쳐 먹고, 나는 아무 것도 안주고 ……”
“즈그 동생이 쑤어 준 죽을 나는 안 주고서 지네만 딲아 쳐 먹고, 어디 나는 한 숫가락이나 줬어?”
“나쁜 년 놈들 ……”
계집에 대한 모진 험담도 다 늘어 놓음
“ 친정으로 돈 다 빼 돌리고, 염소 팔아 주고 닭 사 주고 ……”
“ 저 년이 놀기만 좋아 만날 집 밖으로 싸 돌아 다니고 ……”
“ ㅆ 짝짝 벌리고, 헤헤 거리며 ……”
그러다간 엉뚱하게, 애 죽는다며 빨리 살려내게 찾아 내어 놓으라고 고함 치며,
이 구석 저 구석을 뒤지고, 막대로 쑤셔대면서
“이 놈 나오너라, 내가 네 놈들을 가만히 둘 줄 아느냐?”며 고래고래 소리침
보따리들을 잡아 끌면서 여기 애가 들어 있으니 빨리 풀어 보라고 호통도 침
베란다 밖으로 막대기를 들고 뛰어 나가더니,
휘두르다가 소리치기를 반복한다. 베란다 창문을 열더니 밖에 대고 고함을 친다.
“아저씨! 아저씨! 여기 도둑놈 들어 왔어요!”
빨리 잡아 가라며 소리소리 질러댄다.
아내는 윗 층, 아랫 층에 이 곳의 아픈 사정을 말하고,
양해를 구한다며 들락거리기도 한다.
구석에 보관해 두었던 전기 담요 포장된 것 풀어 헤치면서, 담요 속에 애가 들어 있다고 이곳 저곳을 손바닥으로 눌러 댐.
“애고, 머리통이 없으니 죽었다”면서, 물을 떠 먹이면 살릴 수 있다고, 부엌으로 달려 가기도 한다.
물잔에 수돗물 한 컵을 퍼오면서, 컵에 수저(본인의 수저를 찾아서)를 담가 온다.
“어서 애에게 물을 떠 넣으라”고 계속 호통 침, “그러면 애가 살 수도 있다”며 ……
이제 그만 하시고, 누워서 좀 쉬시라고 하면서, 그 물을 나도 몇 모금 마시면서, 목 좀 축이라고 드리니까 그 것을 받아 마시면서, 우리 이것 마시고 함께 죽자고 소리 침.
한 동안 난동 치다가는, 아프다고 꾀병을 하며, 곁에 누워 있던 나의 옆에 눕더니
“아이고 죽으니 참 좋다”며, 혼잣말을 늘어 놓음.
병원에서 다급할 때 투약 해라고 했던, 안정제도 아침 식사 후에 드렸지만, 오늘은 아무런 효험이 없었다. 나 자신도 벙벙한 상태이다. 동생이 오기로 약속했던 오후 2시까지의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환자는 더욱 거세게 날뛰는 것만 같고, 시간은 멈춰서 선 것만 같았다.
내가 아프다는 것을 인식시키려고, 계속 아픈 척하기도 멋 적기는 마찬가지였다. 내가 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소견서는 “알츠하이머 병증으로 인한 치매”라고 기록되었지만, 하시는 말씀들은 어찌 생각하면 보탠 것 없는 사실들만 말씀하시는 것 같이도 들려 왔다.
나와 우리 가족이 좀 더 잘하여 드렸더라면 …… 하는 아쉬운 마음이 스치기도 했고, 그래서 될 일이라면, 왜 병증이라고 하겠는가? 하는 의문이 스치기도 했다. 끝 없는 의문의 실타래가 풀리다간 얽히곤 한다. 우리가 아무리 한 없이 잘한다고 해서, 환자의 마음 속 아픈 곳이 없어지겠는가?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은 역시 자기합리화의 포장인가 보다.
동생과 약속했던 오후 1시반이 넘어서, 나와 아내는 병원에 입원해야 된다며 노인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현관 문을 나선다. 맏딸이 곧 올 터이니 걱정 말고 누워 계시라는 당부를 몇 번이고 반복했다. 입원에 쓸 이불 보따리라면서 챙겨 둔 짐을 일부러 눈 앞에 보여드리기도 한다.
현관이 보이는 좀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두고, 행여나 현관 밖으로 나오실까 염려되어 멀리서 망을 보면서 대기 한다. 그리고 동생오기를 기다리다 10여분 지나서 조퇴하고 황급하게 오는 아우와 만났다. 오늘의 경과를 대충 설명하고 아우를 집으로 들여 보냈다.
그러나 집에 노인네는 없었다고 한다. 집을 비운 20여분 사이에 노인네는 밖으로 나와 다른 층으로 가셨나 보다. 누군가 동네 아주머니가 조금 후에 노인을 모셔다 드렸다고 했다. 문을 열어 주는 딸을 보고 자기 조카라며 소개했다고 한다.(그 후에도 보름이 지나도록, 딸을 몰라보고 조카라고 함)
그리고는 딸은, 이렇게 조퇴해서 회사에서 짤릴 것이라면서, 혼자 계실 수는 없으니 돌봐 줄만한 다른 곳으로 가자고 졸라 댐. 노인은 그 말에 순순히 응하여 사전에 예약한 노인 병원이 있는 일산으로 택시를 불러 타고 부랴부랴 이동을 하시게 됨
그 동안 병원에서 케어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계시다.(4/18 ~ 5/2, 현재, 보름 지남.)
“하늘 아래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말씀까지도 하셨다고 한다.
큰 아들이 빨리 나아져서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걱정을 반복하고 계신다고 함.
2016.5.2.(월)
■ 환자 아픔의 의미 (짧은 시간의 소동 속에서 챙겨 본 생각)
기억 상상 생각 느낌 감정 시간 ……
인간 뇌기능의 한계를 넘나들 수 있는 요소들이 무엇일까?
혈액의 순환, 뇌세포의 건강, 활성도 등 뇌기능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뇌 기능 병증에 의한 치매라고는 하지만,
평소의 느낌 감정 기억 생각하던 것들이 시간 요소의 순서에서 벗어나 엇 박자를 이루며,
현실에 적용하려는 몸부림처럼 보인다. 없었던 가상이 아닌, 경험했던 사실과 사실 속에서 상상했던 생각들이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 멋대로 얽혀지며 엮어진, 본인으로서는 있었던 사실로 느껴지는 생각들의 뭉치라고 보여진다.
그 속에는 보람 기쁨 감사 따위의 좋았던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현실에서 참기 어려운 문제로서 크게 제기되지 않겠지만, 우려, 염려, 근심, 걱정, 불안, 미움, 아픔, 놀람, 서러움, 두려움 …… 따위로 표현되는 부정적인 기억, 감정, 느낌들이 시간의 순서에 무관하게 엮이며 튀어 나올 때, 감정과 그에 따르는 행동이 정상을 벗어나게 되는 것 같다.
칠십년 전 젊은 시절, 타계하여 잃어버린 자기의 애들 일들이 감정과 행동으로 현실 속에 나타나고, 삼십년전 타계하신 어머님 일이 현실로 어른대고, 재물과, 미색, 사랑 …… 따위의 갖고 싶었던 뭇 욕망들이 새삼스레 현실로 나타나면서 감정에 이입되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로 변질되는 것만 같다.
내 남편을 쏙 빼어 닮은 아들놈의 사랑을 자기로부터 빼앗아 독차지 하는듯한 며느리, 그 계집년이 더없이 밉게 여겨지는 현실의 감정이입은 거짓이 아닌 사실이며, 그 곳에 엮여서 기억되는 억울하고 분하던 각종 망상들 또한 다른 곳, 다른 때에 느껴졌던 사실의 감정들임이 분명하다.
경험했던 사실들이고, 겪었던 감정과 생각들이다. 그러나 때와 주체들이 엉뚱한 곳에 매달려서 오류를 범한 잘못 엮어진 내용들이라고 생각된다. 미움, 근심, 걱정 따위를 하지만 그 대상선정이 잘못된 내용들일 때, 우리는 미쳤다고 말하는 것 같다. 자기 돈을 “훔쳤다, 빼앗았다”라고 주장할 때 “언제? 누가? 얼마나?” 라고 하는 대상 선정을 잘못 지정할 때,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게 된다. 물론 돈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돈 외에도 더 여러 가지가 있다. 목숨, 생명, 건강, 사람, 사랑, 미와 덕, 신앙하는 자에게는 신과 영혼, 믿음과 신뢰 ……
그러한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각종 감정들에 관한 감정이입에 오류가 발생한 때, 쉬운 표현으로 미쳤다고 하고, 치매 또한 그러한 속성을 병적인 현상으로서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본다
전자기기에서 기록 매체들에 관한 수명이 거론된다. CD에 기록된 음성이나, 영상 기록 보존 기간은 5년 내외, 하드 디스크가 10년(?) 내외, 자성산화철을 이용한 자기기록 매체는 좀 더 긴 100여년 까지도 간다고 한다. 연필, 볼펜, 인쇄물 따위의 기록물들은 화학성분이나 종이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것이다.
생채 기록매체인 뇌기능의 기억보존 능력은 백년 가까이도 기대할 수 있으니, 그들에 비하면 우수한 편이다. 백세 가까운 노인 분의 기억력 한계가 정상을 벗어나 병적이라고 해서 환자로서 취급 받는 것이 정당한 일인가는 생각해 볼 만하다. 마치 내용년수 지난 기계장치의 잔존가치를 퉁 쳐서 결손 처리 하려는 기계론적 사고방식에서 오는 그릇된 사고방식, 인간의 오류일 수도 있다.
병이라기 보다는 오래 사용하여 골동품으로 빛나는 자랑스런 유물로서 마음에 간직해 볼 수도 있으련만, 못된 인간의 마음은 그만치 너그럽지는 못한가 보다.
2016.5.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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