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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성공 비결 (퍼)

오갑록 2011. 6. 7. 16:39

 

 

                                                                                                            홀리 베츠(Holly Betts)

 마케팅 전략이나 사업 계획,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붓는 것을 뭐라 하진 않겠다. 하지만 사람들이 차후에 사이트로 돌아오게 되는 것은 그런 홍보 때문이 아니라 사이트 내의 콘텐츠, 편리한 네비게이션, 그리고 긍정적인 입 소문 때문이란 것을 잊지 말도록.

 

과거 광고나 브랜딩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 우리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는 항상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를 가진, 쉽고 편하게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지금처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지 않으면 사람들의 눈에 띄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딩에 쏟아 봐야 효과는 단 한번 뿐이다. 즉, 사람들을 처음 사이트에 방문하도록 유도하는데 그칠 뿐이다. 처음 사이트에 방문한 사람들을 계속 돌아오게 만들고 다른 이들에게 소문을 퍼뜨리도록 하는 것은 결국 사이트의 내용과 디자인 뿐이다.

 

그렇다면 사이트의 방문자들을 단골 고객으로 만들고 그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하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

 

 

 ◇ 고객의 개성을 수용하라.

 

방문객들이 사이트 관리자에게 자유롭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라. 그리고 게시판을 통해 보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공개하도록 하라. 이것은 사이트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이트 고객들의 성격과 요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 방문객들이 사이트에 등록하도록 하라.

 

하지만 등록을 강압적으로 요구해선 안 된다. 사람들, 특히 패스워드나 아이디를 자주 까먹는 사람들은 강제적으로 등록을 요구하게 되면 짜증을 내기 마련이다. 그저 사이트 내에 눈에 잘 띄는 곳에 등록 메뉴를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기다리도록 하라. 결국 사이트를 만든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방문객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 데이터 수집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등록을 하는 사람들에겐 이메일이나 뉴스레터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도록 하라. 이런 식으로 한번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사이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계속 유발시켜야 한다.

 

 

 ◇ 사이트 전체에 통일성을 갖추도록 하라.

 

사이트를 디자인 할 때는 항상 같은 폰트와 같은 종류의 색상을 이용해야 한다. 방문객들이 항상 편하고 친근감을 느끼도록 안정적인 디자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링크가 아닌 곳에 쓸데없이 밑줄을 긋지 말도록. 보기 헷갈린다.

 

 ◇ 교정에 신경 쓰라.

 

링크가 없어졌거나 맞춤법이 틀린 곳이 있다면 사이트의 신뢰도는 그만큼 떨어지기 마련이다. 사이트를 업데이트 하거나 글을 올릴 때에는 책을 출판할 때처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

 

 ◇ 외부 사람들이 사이트를 평가하게 하라.

 

회사 외부의 사람들이 자신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어느 부분을 주로 클릭하게 되는지, 어느 부분에 얼마나 오래 머물다 가는지 일일이 기록해 둬야 한다. 그리고 후에 사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 물어보도록. 모든 링크와 디자인이 쉽게 이해되는지? 사이트의 목적이나 성격, 그리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시 돌아올 마음이 있는지?

 

 ◇ 검색 엔진에 홈 페이지를 등록시키는 것을 잊지 마라.

 

검색 엔진은 사람들을 사이트로 유도하기 위한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 사이트를 모든 플랫폼과 브라우저에서 테스트 해 보도록 하라.

 

 회사 사람들이 모두 최신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윈도를 쓰고 있다고 전세계 모두가 같은 컴퓨터에 같은 브라우저를 쓸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른 모니터나 브라우저에서는 사이트가 엄청나게 달라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웹 개발자는 항상 보다 넓은 사용자 층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임해야 한다.

 

 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라.

 

시간이 될 때마다 업데이트를 올리고, 그래픽을 교체하고, 고객들의 정보나 이메일 주소를 끌어 모으도록 하라. 이런 작업들은 인쇄물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들이다.

 

 ◇ 사이트 로딩시간을 줄여라.

 

큰 용량의 그래픽이나 비디오, 오디오 파일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몽땅 다 사이트에 올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굳이 많은 용량의 파일을 이용해야 겠다면 반드시 텍스트 버전 사이트를 만들어 놓도록 하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무실에서처럼 T1이나 케이블, DSL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어디서나 홈페이지로 돌아올 수 있게 하라.

 

방문객이 어느 부분에서 브라우징을 마치더라도, 언제나 홈페이지의 처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이트로 링크를 걸어놓았더라도 브라우저 윈도나 프레임을 띄워 원래의 사이트로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홀리 베츠(Holly Betts)는

      타임즈 미러 인터진(Times Mirror Interzine)의 프로듀서 및 에디터로 일했으며, 최근에는 샌디에고에 있는 웹 개발 / 마케팅 회사인 사이버웍스(Cyberworks)에 일하고 있음. 사이버웍스는 300개의 웹 사이트 개발을 도와준, 업계에서 유명한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