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건강.........善/6. 건강주제 모음

건강주제 단편

오갑록 2012. 4. 19. 13:50

활발한 ......

 

■ 회전근개 (관련 그림)

■ 적정 운동량

 

□ 맥박수 기준

 

 . 건강한 성인의 맥박수 :  1분당 60 ~ 90회

 

 . 운동시 연령별 최대 허용 맥박수 기준:   220  -  나이  =  1분당 최대 맥박수 (예, 60세의 경우 160 회/분)

 . 통상 최대 맥박수의 40% ~ 50%가 적정 수준의 운동량임 (예, 60세의 경우 70~80 회/분)

 . 3개월간 지속적으로 운동량을 증가하면서, 65% 수준까지 올려도 됨 (예, 60세의 경우 105 회/분)

 . 맥박수가 너무 낮으면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움

 

 . 땀이 조금 밸 정도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경우의 맥박수는 1분당 약 80회 내외가 됨

 . 따라서 빠른 걸음 걷기를 하루 1시간 정도 하면, 하루 운동량이 적당 함

 

 . 맥박 측정방법 :  15초 간 손목의 맥박을 측정하여, 이것의 4배를 적용함

 

□ 일일 운동량 기준

 

  . 최적의 운동량 : 하루 40분 ~ 1시간20분 범위 이내가 적당함

  . 1시간 20분을 넘기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하게 됨

  . 1주 당 4일~5일 정도가 적당 함

                                                                                                                     

 

 

■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글: 김수진

국내 건강검진 결과, 2002년도 비교하여 콜레스테롤 수치가 174 → 142 34mg이나 낮아졌다. 일단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이냐? 스테롤(sterol)이라고 총칭되는 일련의 화합물의 일종으로, 동물, 식물, 효모 등은 각기 다른 스테롤로 가지고 있는데, 콜레스테롤은 동물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스테롤이라고 한다.

 

1823년 사람의 담석(gallstone : cholestereos)에서 단리(單離)됨으로써 cholesterol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 척수, 신경섬유 등의 신경조직, 부신, 털과 머리카락 등에 매우 많이 분포하며 간장을 비롯한 모든 장기에 존재한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내인성(內因性, endogenous)으로는 아세틸 조효소(acetyl -CoA)로부터 생합성으로 이루어지는데, 생합성이 왕성한 장기는 간장, 부신, 생식기다. 외인성(外因性, exogenous)으로는 음식물 중에 포함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작은창자에서 흡수된다고 한다.

 

이 콜레스테롤이 하는 일을 정리해보면,

   . 음식물의 지질을 유화시켜 그 흡수를 돕는다

   . 당질대사와 전해질 조절, 생식 기능 조절 등

. 생체막, 세포막의 구성성분이고 

. 세포의 구조를 유지함과 동시에 막의 유동성 조절, 막의 안팎으로 물질 투과기능에 관여

   . 부신이나 생식기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은 주로 그 장기에서 일어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에  

     쓰이며, 간장의 콜레스테롤은 80%가 담즙산이 되고, 나머지는 혈액 속으로 들어가 여러 장기로 운반됨

 

운반되는 것은 에스테르 형태의 콜레스테롤로서 저비중 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 LDL)속에 들어가 운반되는데, LDL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하는 장기의 표면에 있는 LDL 수용기라고 하는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 속으로 들어간다. 이것이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반면 고비중 지단백(High Density Lipoprotein, HDL) 속의 콜레스테롤은 장기에서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간장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이다. 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총 콜레스테롤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 동맥경화, 뇌졸중을 비롯 심장순환기 계통 질환이 유발된다.

 

.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좋은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무조건 낮춰야 하는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 그 자체보다 위험한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그 대신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더 커지며, 가장 중요한 인간의 수명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어떤 방법으로든(운동이든, 약물치료든) 자신의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춘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더 자주 치명적인 사고- 자살을 하거나 폭력 범죄에 희생되는 등- 를 당한다고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수치 저하가 사람들의 공격성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이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의 자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수치가 떨어지면 사람의 정서와 감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뇌세포 유입량이 줄어듦으로써 충동적 성향이 강해지고 자해나 공격적 행동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인터널 메디신' 최신호에서도 혈청 콜레스테롤이 dl 160mg 이하면 자살 등 과격한 행동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50%나 더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한 국내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고대의대 안산병원 신경정신과 김용구 교수팀이 유럽신경정신약물학회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한 우울증 환자들의 혈청 콜레스테롤은 평균 149/㎗ 로, 자살을 시도하지 않은 우울증환자그룹의 179, 정상그룹의 187.9㎎보다 각각 30, 38.9㎎이나 낮았고,

특히 자살을 시도한 우울증 환자 가운데 극단적 방법을 택한 사람들(97)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143㎎으로, 상대적으로 자살시도가 극단적이지 않은 사람들(약물복용 등 52) 162.7㎎보다 더 낮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수록 자살할 확률(중에서도 극단적으로 자살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같은 맥락에서 건강한 젊은 여성들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 비하여 심리학적으로 건강이 나빠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듀크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 ㎎/로 낮은 여성들은 39%가 우울증 정도가 높았고, 이 중 35%는 불안 증세도 똑같이 높았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160 ㎎/이상인 여성들은 19%가 우울증 증상이 심하고 21%가 불안 증세가 있는 것과 비교된다.

 

뇌졸중에 관해서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조건 낮추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뇌졸중의 상관관계는 U-curve를 그린다고 한다. 즉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뇌 경색이 증가하여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뇌출혈의 위험이 증가하여 뇌졸중이 유발될 확률이 높아진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팀이 최근 172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MRI를 이용해 뇌를 촬영한 결과 콜레스테롤이 165 /㎗ 이하일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뇌졸중의 위험 징후인 미세 출혈이 11 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이러한 콜레스테롤과 관련한 여러 가지 최신 연구결과는 그 동안 동맥경화나 각종 심장질환을 우려하여 콜레스테롤을 기피하기만 하던 분위기와는 무척 대조적이다.

 

□  당뇨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

                                                                                                              (매경기사 중, 2011.9.)

. HDL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

   혈액과 조직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해 줌

. LDL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동맥경화증을 촉진해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킴

.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이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130㎎/㎗ 이하,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60㎎/㎗ 이상이면 정상이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정상범위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다르다.

 

혈관질환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혈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높아 콜레스테롤 정상범위는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훨씬 낮으므로 더욱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의 LDL콜레스테롤 정상범위는 130㎎/㎗ 이하로 보지만 혈관질환자나 당뇨 환자는 100~70㎎/㎗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때문에 두 사람이 똑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더라도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약물 복용 여부도 달라진다. 또한 혈관질환자나 당뇨 환자들은 콜레스테롤 검사를 건강한 사람보다 자주, 약 3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  지방간 (fatty liver)

 

 

간세포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증상.

보통 만성 영양불량으로 인해 생긴다. 콜린과 메티오닌이 부족해도 지방간을 초래한다. 콜린은 간이 산화작용에 의해 지방을 간 이외의 조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분해하는 지방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이며, 메티오닌은 체내에서 콜린의 합성에 이용되는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질소화합물)이다.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은 먹는 음식물 중에 콜린과 메티오닌이 부족하거나 두 물질을 소화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중독자들도 흔히 지방간을 가지게 된다. 알코올중독증의 경우 잘못된 식 습관 외에 알코올이 간에서 지방생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방간은 감염, 화학적 독성, 간의 산소공급 부족 등 간 기능을 방해하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지방간의 치료는 원인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전)

 

□  메티오닌(methionine)

                                                                                                           (seumi.com 에서  인용)  

. 신체의 유황(Sulfur) 공급원이다. 유황은 생명의 필수 원소이며 유황이 결핍되면 항 산화 영양소의 이용 및 제조가 불가능하다

 

. 메틸기 공여 물질이다. 메틸기는 다양한 화학 및 대사 반응에 필요하다. 육류, 어류, 유제품이 주요 공급원이며 그 밖에도 콩류, 계란, 생선, 마늘, 양파, 요구르트도 메틸기 공여 식품이다. 채식 자는 전곡류에서 메치오닌을 섭취한다. 그러나 콩은 비교적 좋은 소스는 아니다.

 

. 항지간제(Lipotropics)

 

콜린, 이노시톨, 메치오닌은 모두 항지간제로 간에서 지방을 가공하는 물질이다. 메치오닌 일단 간으로 가면 샘(SAM)으로 전환된다. 하루에 8 gm의 SAM이 간에서 생산되는데 간 기능이 떨어지면 SAM 생산량도 줄어든다. 메치오닌은 신체에 여러 가지 이익을 준다. 우울증, 염증, 간질환, 일부 근육통에 사용하기도 한다.

 

. 에스트로젠 우세증 치료제

 

메치오닌은 신체의 에스트로젠 부하를 감소시킨다. 발암 작용이 있는 나쁜 에스트로젠(Bad estrogen), E2(에스트라디올)를 좋은 에스트로젠(Good estrogen)인 E3(에스트리올)로 전환시킨다.

 

. 신체는 메치오닌을 시스테인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독성물질이 많을 때 글루타치온 결핍을 방지한다. 글루타치온은 간의 핵심적인 toxin neutralizer이기 때문이다. 글루타치온 수준이 높으면 독성물질에 의한 간 손상을 방지한다.

 

. 세포막 기능에 필수적인 콜린 제조에 필요하다. 메치오닌은 세포막 기능에 필수적인 콜린을 만들 때 필수적인 물질이다. 하루 필요량은 체중에 따라 다르나 에스트로젠 우세증의 경우에는 보통 100-1000 mg이 적합하다. 

건강한 상태라면 메치오닌 보충이 불필요하나 엄격한 채식주의자 및 저 단백식을 하는 사람은 별도로 보충해 준다. 메치오닌 보충제 복용 시 유황 함유 아미노산인 타우린(taurine) 및 시스테인 그리고 엽산을 함께 복용해야 한다. 500-4000 mg을 분복한다.

 

. 항 지간제(lipotropic)

 

간에서 지방 제거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항 지간제는 간 건강 및 간에서 유출된 지방을 태워 추가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콜린, 이노시톨 등 항 지간제가 없으면 지방과 담즙이 간에 갇혀 간 경화 및 지방 대사를 차단한다.

 

콜린은 지방 대사에 필수적이다. 콜린은 메틸기 공여자로 기능하며 간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 B군의 비공식 멤버인 이노시톨은 우울증이나 panic disorder를 경감시킨다.

 

메치오닌은 주된 항 지간제다. 에스트로젠 수준이 높으면 신체는 더 많은 메치오닌이 필요하다. 에스트로젠은 간에서 담즙을 감소시키고 담즙 콜레스테롤 수준을 증가시킨다. 메치오닌은 에스토로젠 활성을 제거한다. 또한 글루타치온 등 간의 유황함유 화합물 양에 영향을 미친다. 글루타치온과 기타 유황 함유 펩타이드(작은 단백질)는 독성물질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성물질 수준이 높으면 더 많은 메치오닌이 필요하다. 콜린은 간의 해독 반응을 돕는다. 콜린은 메치오닌이나 세린에서 합성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해 콜린을 필수 영양소에 포함시키고 있다.

 

 

 

■  중성지방

 

 

우리 몸 안의 지방은 총 콜레스테롤(LDL+HDL)과 중성지방으로 구성된다. 식품에 든 지방(포화지방=동물성 지방, 불포화 지방=식물성 지방과 생선 지방)과는 다른 개념이다. 중성지방은 뇌 외의 다른 기관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쓰인다.(뇌의 에너지원은 탄수화물)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정상 수치

                       남자          여자 

   콜레스테롤   185mg/dL   188mg/dL 

   중성지방      134mg/dL   117mg/dL 

 

. 정상 범위

   총콜레스테롤     200mg/dL  ~ 240 mg/dL 

   LDL콜레스테롤   130mg/dL  ~ 160mg/dL 

   HDL콜레스테롤    35mg/dL  ~  60mg/dL

 

범위 안에 변동은 괜찮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mg/dL 을 초과 하거나 140mg/dL 이하가 되면 이상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중성지방 수치

 

 평균         120mg/dl

 정상 범위   200mg/dl

 경계성 고중성지방혈증  200~400mg/dl

 고중성지방혈증           400~1000mg/dl

 

우리나라 성인의 1/4가량이 중성지방 수치가 위험 수준에 도달

중성지방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각종 심장질환을 일으킴

 

특히나 서양인의 중성지방 수치 보다 약 1.5배 정도 높음

그 이유는 지방질 섭취는 적지만 밥 등 탄수화물 섭취가 더 많기 때문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복부비만을 유발

 

한국인은 체질적으로 중성지방에 취약

중성지방은 식생활과 관련성이 많아 한국인들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섭취를 감소시키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함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은 알아도 중성지방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혈관 곳곳에 덕지덕지 쌓인 중성지방은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하게 굳고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건강수치를 유지해야 한다.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을 일으킨다.

 

. 혈관 막아 고지혈증, 동맥경화 유발

 

중성지방은 혈관을 막아 우리 몸을 위협한다. 특히 한국인의 식생활습관 때문에 서양 사람들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가 월등히 높다.

 

물론 중성지방이 무조건적으로 우리 몸에 '적'은 아니다.

중성지방은 지방산 3개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형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같은 지방이지만 중성지방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지방세포나 근육에 저장되었다가 에너지원으로 쓰임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중성지방은 지방세포에 흡수, 저장되어 우리 몸에 살이 찌게 되는 것

만일 중성지방이 더 많이 남으면 일부는 간에 축적되거나 혈관에 축척 되면서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도 함

 

한국인의 중성지방 평균 수치는 서양인에 비해 월등히 높다. 서양인의 평균수치는 약 70mg/dl인데 반해 한국인의 평균 수치는 약 120mg/dl,정도 된다. 특히 한국인 5명 중 1명이 권고수치를 넘었다고 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혈액 내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낮아지고 나쁜 콜레스세롤 수치가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유발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 흰쌀밥, 알코올, 삼겹살은 중성지방의 적

 

그렇다면 중성지방은 왜 쌓이는 것일까? 우리 몸은 꼭 필요한 양 만큼 간에서 중성지방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음식으로부터 흡수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중성지방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지방과 상관없이 과식을 하게 되면 중성지방으로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 중성지방을 높이는 3가지 요인 

 

첫 번째는 흰 쌀밥, 떡, 빵 등 탄수화물이다. 우리 몸에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은 모두 중성지방이 되어 피하에 쌓이거나 간에 쌓인다. 특히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 및 밀가루 음식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가 65%나 된다고 한다. 따라서 중성지방을 낮추려면 탄수화물 섭취를 60% 정도로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요인은 바로 알코올, 얼핏 술과 지방은 아무 상관없다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알코올은 굉장히 높은 열량을 갖고 있다. 그래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간과 말초조직에 부담을 주어 중성지방 수치를 올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세 번째 요인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삼겹살과 갈비, 물론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등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도 포함된다.

일단 우리 몸에 들어오면 더 쉽게 중성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동물성지방(버터), 곰탕, 설렁탕, 갈비탕, 지방이 있는 육류(갈비,삼겹살,베이컨 등 ), 동물성 지방식품(라면, 커피프림, 스낵류), 아이스크림, 치즈, 생크림, 케이크,쿠키 등도 중성지방을 높이는 음식이니 가급적 멀리하는 게 좋다.

 

. 두부,잡곡,해조류 많이 섭취

 

물론 음식의 종류와 중성지방은 100%연관 지을 필요는 없다. 또 중성지방을 높이는 것이 단지 음식만은 아니기 때문에 운동습관이나 본인의 스트레스,혈당수치,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른 기타 원인도 꼼꼼히 체크 해봐야 한다.

 

간혹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고 육류도 잘 섭취하지 않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분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체질이나 유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음식은 지방을 제거한 육류나 껍질을 벗긴 닭고기, 등푸른 생선,두부, 잡곡, 과일류, 해조류, 채소류, 저지방(1%) 우유나 탈지우유, 저지방치즈, 식물성 식용유 등이다.

 

이외에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섬유소를 먹는 것도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섬유소는 위장운동을 촉진시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지방과 함께 대변으로 배출되어 체내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식사를 할 때에는 가급적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고 (최소 20분 이상), 올리브유나 불포화지방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하루 10개 정도)와 해조류 등도 도움이 된다.

 

. 중성지방 낮추려면

 

중성지방의 1차적 치료는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일임

운동요법이나 식이용법, 체중조절을 위한 총체적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며

생활 속의 운동인 자전거 타기나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하며

중성지방은 어느 한 가지 요인에 의해서만 높아지는 것은 아니니, 항상 주위의 여러 환경적 요인을 파악하고 전문의와 상담할 것.         (건강다이제스트 2009.8.에서 인용)

 

 

* 당뇨환자는 중성지방을 150

㎎/㎗ 이하로 관리 해야 함

 

 

■ 신장의 기능 

 

□ 크레아티닌 수치

 

크레아티닌(Creatinine)이란 물질은 크레아틴 인산염(Creatine phosphate)이 근육 안에서 대사되고 난 후 생성되는 노폐물로서 각 사람마다 근육 량에 따라서 일정하게 생성되고 신장에 의해서 배설되어 혈액 중에 일정한 농도로 존재하게 되는데 정상범위는 0.7~1.2 ㎎/

 

보통 크레아티닌은 1.2까지를(기계에 따라 1.1) 정상으로 보나, 정상이전까지는 별 관계 없는데, 여기서 수치가 올라가면 0.1만 올라가도 (1.3이라고 하더라도) 신부전이 생겼다고 볼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그 위험성이 다름. 단순한 탈수 등에 의해 온 경우라면 (보통 음주 후나 심한 열 이후에 옴) 1.3 정도는 금방 회복되나, 신장 자체 기능 이상 때문에 온다면 만성 신부전으로 갈 위험성이 있으므로 치료를 요함

 

소변과 혈액검사, 전해질 농도 등을 보고 판단할 수 있음,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1주일 정도 후 재검사해서 수치가 다시 떨어졌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 1.3정도에서는 사는 데에 지장은 없지만, 자칫 만성 신부전으로 가면 점점 악화되는 경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반드시 확인 필요

□ 신부전증

                                                                                                                                  

. 신장의 기능과 신부전증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가 신부전증이다. 신장은 우리 몸의 등쪽, 좌우에 각각 1개씩 모두 2개이며 콩 또는 팥 모양을 하고 있는 길이 1012cm, 56cm의 장기이다. 신장은 노폐물의 제거, 약물의 배설, 혈압 및 몸의 수분량 조절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 생산을 자극하여 빈혈을 예방하는 호르몬의 분비, 비타민D의 생산 등의 작용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지 신장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신부전증"이라고 부른다. 일단 신부전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자신의병에 대해 상당히 염려하게 되고 주변 사람이나 책자들에서 근거 없이 소개되고 있는 나무 열매, 동물의 피나 각종 생약제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부전증의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 신기능의 저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또는 동반된 질환의 유무에 따라 치료방침이 결정 되야 하므로 환자 자신이 신부전증의 원인, 증상 및 치료에 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하고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신부전증의 원인

 

신부전증은 급성 신부전과 만성 신부전으로 구분된다. 신부전증이란 신장의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이 저하되어 체내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적절한 조절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상태로, 크게 급성 신부전과 만성 신부전으로 구분된다.

 

급성 신부전증은 수 일에서 수 주 사이에 신장의 손상이 급격히 나타나면서 일시적으로 신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로 주로 신장에 해가 되는 약물의 과량 복용, 심한 감염으로 인한, 폐혈증, 쇼크, 심한 탈수, 출혈, 수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상태는 대부분 상당히 위중하나 적절한 수액 요법, 투석, 약물 사용 등으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에 반해 만성 신부전은 수 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서서히 진행되며 대부분 신장 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하다.

 

만성 신부전의 원인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만성 사구체 신염, 즉 신장을 구성하는 단위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만성 신우신염과 같은 감염성 신장 질환이나. 선천성 다낭성 신종 및 각종 유전성신질환 등도 중요한 원인 질환이다.

 

. 신부전증의 증상

 

자각증상만으로 신부전의 중증도를 평가해서는 안되며 정기적 신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은 신장 기능이 정상의 20%이하로 감소되며 쉽게 피곤해지고 몸에 기운이 없는 정도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소변의 농축 능력이 떨어지므로 환자들은 밤에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지만 고혈압, 부종 등의 증상은 20%정도의 신장 기능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장 기능이 정상의 10%이하로 감소되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부종, 고혈압, 전해질 이상과 빈혈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를 말기 신부전증이라고 부른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식욕 감퇴, 피로감, 무력감 등의 전신 증상과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 소화 불량, 구역질, 구토증과 두통, 수면 장애, 정서 불안 등의 중추 신경계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발의 저림, 관절통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으며 적은 자극에도 뼈가 쉽게 골절된다. 빈혈과 고혈압은 심장 기능을 더욱 악화시키며 이로 인해 보행 시 호흡 곤란, 운동 능력의 감소 등이 생긴다.

 

요독의 축적으로 몸이 가렵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쉽게 출혈이 되어 멍이 잘 들고, 코피를 자주 흘리게 된다. 만성 신부전증의 이러한 증상은 신장의 배설, 내분비 및 대사 기능의 장애로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전신의 거의 모든 장기를 침범함으로써 나타나게 된다.

 

이상과 같은 신부전증의 증상은 신장 기능이 감소됨에 따라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신부전의 정도가 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각증상만으로 신부전의 중증도를 평가해서는 안되며 정기적인 신기능 검사가 신부전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진단방법

 

병력, 증상, 진찰 소견, 혈액 및 방사선 검사 등의 진단 방법이 있다. 신부전증의 진단 방법에는 대부분의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병력, 증상, 진찰 소견, 혈액 및 방사선 검사 등이 있다.

 

야간의 소변량 증가, 혈뇨, 소변량의 감소 또는 소변을 볼 때의 통증, 시원치 않은 느낌이 지속될 때에는 즉시 요로 계통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앞서 언급한 신부전증의 증상 중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우연히 시행한 소변 검사상 단백뇨,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혈액 검사로 신장 기능을 검사해 보아야 한다.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생화학적 지표로는 혈청 크레아티닌과 요소 질소 농도를 들 수 있다.(정상치: 혈청 크레아티닌 0.71.5 /, 요소 질소 1025 /). 신장 기능이 정상의 절반 이하로 감소되게 되면 크레아티닌과 요소의 배설에 이상이 생겨 혈청 크레아티닌과 요소 질소의 농도가 증가되기 시작한다.

 

위의 병력, 증상, 이학적 소견 및 검사 소견 등에서 신부전으로 진단되면 다음 단계로 신부전이 급성인지 만성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급성 신부전인 경우 가역적인 즉, 치유될 수 있는 신부전을 의미하므로 원인을 알아 즉시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요구된다.

 

신부전증이 만성이라고 진단되려면 오랜 기간 동안 혈청 크레아티닌과 요소 질소의 농도가 상승되어 있었음이 증명되어야 한다. 그 이전의 임상 기록이 없는 환자에서는 요독증 증상의 지속 기간, 혈액 검사상 빈혈과 고인산 혈증의 동반 여부, 복부 초음파 검사로 측정한 신장의 크기와 같은 사항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대부분 신장의 크기는 감소되며 이외에도 초음파 검사는 수신증, 낭종(물혹), 신장 종양 등을 찾아 내는 데에도 유용한 검사이다. 신장의 크기 외에도 골 X-ray상 골절, 뼈의 약화 소견 등이 만성 신부전증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 치료방법

 

급성 신부전증은 치료 가능하나, 만성신부전증의 경우 완전 회복이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급성 신부전증은 대부분의 경우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증의 경우 완전 회복은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요독 증상에 관한 보존적 치료, 식이요법 등으로 신장 기능이 더 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거나 신장 기능의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말기 신부전증에 도달하게 되면 투석, 신장 이식과 같은 신대치 요법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 요독 증상에 대한 보전적 치료

 

.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

신기능이 저하되면 염분(소금기)에 대한 적응력이 약해져서 염분 과다는 고혈압, 부종, 심부전을, 염분 저하는 탈수와 고질소혈증을 초래하므로 적당량의 수분과 염분 섭취가 필요하다. 대체로 염분은 하루에 3그램(차숟가락 하나에 해당되는 소금의 양), 수분은 소변량에 500cc를 더한 값을 섭취한다.

 

고칼륨혈증, 대사성 산형증 등은 식이 조절과 약물로 조절하여야 하며 그 외에도 혈청 마그네슘 농도를 높이는 제산제 등의 투여를 피해야 한다. 이러한 전해질 이상에 의해서는 무증상에서 급작스런 심장마비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검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빈혈

만성 신부전증에서는 피의 생산을 촉진하는 호르몬(에리트로포이에틴)의 생산 감소, 골수 기능 부전, 적혈구 수명의 단축, 출혈성 경향 및 조혈 성분의 결핍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빈혈이 발생되기 쉽다.

 

따라서 철분, 엽산 등의 결핍 인자를 보충하고 단백동화스테로이드의 주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수혈을 통하여 보통 헤마토크리트 농도를 2025%정도로 유지시켜야 하나,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 고령, 뇌혈관 질환 환자에서는 30%정도를 목표로 해야 한다.

최근에는 유전공학에 의해 조렬 호르몬이 인공적으로 합성 가능해졌으므로 에리트로표이에팅을 혈색소 농도와 환자의 체중에 따라 매주2,0008,000단위를 피하 주사하는 방법이 가장 주된 빈혈 치료법이다. 에리트로포이에틴 주사 중에는 적절한 철분 공급이 중요하며 혈압, 전해질 이상의 발생 등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

 

. 신성 골이영양증

신성 골이영양증이란 일반에게는 매우 생소한 용어일 것이나 쉽게 만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신부전증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뼈의 약화 소견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치료는 인() 섭취량을 600900밀리그램으로 제한하고 인결합 제제를 투여하여 혈청인 농도가 정상화된 후 칼슘이나 비타민D 활성형을 투여하여 혈청 칼슘 농도가 1010.5mg/dl이 되도록 한다.

이상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골관절 장애의 호전이 없고 고칼슘 혈증이 쉽게 발생하면 심한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알루미늄에 의한 골연화증을 의심해야 한다.

 

. 소화계 증상

식용부진,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은 단백질 섭취의 제한과 진토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이 샘해지면 결국은 투석과 같은 신대치 요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구강내 요소 분해에 의한 입마름, 이상감각이 있을 때에는 과산화 수소를 이용한 구강소독이나 소량의 레몬을 이용하여 요소 분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호전시킬수 있다.

 

. 고혈압

고혈압의 치료는 일시적으로 신기능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호전시키므로 철저히 치료해야 한다. 처음에는 염분 제한과 이뇨제 사용으로 시작하여 경과에 다라 베타 길항제, 혈관 확장제 등을 단계적으로 투여한다. 단 항고혈압제 중에서 신혈류량을 감소시키거나 칼륨 배설을 억제하는 약제의 사용은 금지된다.

 

. 소양증

소양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단백질과 인의 섭취를 제한하고 인결합제를 사용한다. 피부의 건조가 소양증을 악화시키는 경우에는 너무 잦은 목욕을 삼가고 순한 비누를 사용하며 피부에 크림을 바름으로써 피부 건조를 막는다. 자외선 조사나 항히스타민제의 사용 등도 다른 치료법이다.

 

. 신대치요법

 

위와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도 신부전증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기능이 점차로 악화되면 궁극적으로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신대치 요법이 필요하다. 특히,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체액 및 전해질 이상, 신경계 증상, 뇨독성 심낭염, 심한 소화기 증상 등은 확실한 신대치 요법의 적응증이다.

 

. 혈액 투석

혈액 투석은 기계를 이용해 혈액 속의 과잉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깨끗해진 피를 다시 몸 안으로 넣어주는 과정이다. 보통 1회에 45시간씩 1주일에 23회의 투석이 필요하며 적절한 식이요법과 투약이 동반되어야 한다.

 

혈액투석으로는 수분 및 전해질의 불균형, 소화기 증상, 출혈성 경향 등은 호전되는 반면 동맥 경화증, 성기능, 빈혈 등은 좋아지지 않는다. 보통 1주일에 23회씩 병원을 방문해야 하므로 심장기능에 이상이 없는 노년층에 적당한 방법이나 특별한 연령 제한은 없다. 보통 환자의 50%정도에서 학업이나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 예후는 연간 사망률이 투석 첫해에는 1015, 그 후에는 510%이며 주된 사망 원인은 심혈관계의 합병증, 감염 등이다.

 

. 복막투석

복막 내에 투석액을 주입해 주고 복막을 통해 수분과 노페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개복 수술의 경험이 있는 환자, 심한 폐질환 및 늑막 삼출이 있는 경우에는 복막 투석보다 혈액 투석이 유리하나, 혈액 투석 중의 빈번한 저혈압, 부정맥, 협심증 등 심혈관계가 불안정할 때, 최근 3개월 이내에 뇌수술을 받았을 때, 그리고 당뇨병성 신부전증이니 경우는 복막 투석이 유리하다.

 

복막 투석의 합병증으로는 복막염이 가장 많으며 그 외 복막 투석을 위한 카테터의 폐쇄, 복막 투석액으로의 알부민 소실, 고혈당증 및 고알부민혈증이 있다.

 

. 신장 이식

신장 이식은 혈연 관계가 있는 사람이나 사체로부터 신장을 공여 받아 환자에게 옮겨 주는 방법으로 만성 신부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식 수술 후에도 계속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여야 하고 이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신장질환이 이식신장에도 발생할 수 있는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후 계속적으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최근 신장 이식술의 예후는 상당히 호전되어 50%정도의 조직 적합도가 있는 경우 이식신의 1년 생존율은 8595%이상이다.

 

. 만성 신부전의 식이요법

식이 요법은 신장 기능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고, 구토와 식욕 감소와 같은 뇨독증상의 완화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

 

신장병 환자들은 무조건 짠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면서 야채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신장 기능이 정상이고 특별한 부종이나 고혈압이 동반되지 않는 초기의 경미한 신장 질환 환자에서는 특별한 식사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신장병으로 혈압이 상승되고 부종이 발생되게 되면 저염 식사와 수분의 제한이 필수적으로 일일 5그램 정도의 소금섭취가 권장된다.

 

한국인의 보통 식사에는 보통 1520그램 정도의 소금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갑작스런 염분의 제한은 환자에게 고통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익숙해지게 되므로 허용된 양의 소금만을 사용해 조리한다. 또 식사 중 소금을 더 먹지 않으며, 김치, 젖갈, 장아찌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국이나 찌개의 국물은 먹지 않고, 화학 조미료나 베이킹 파우더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보통 정상인의 절반 정도로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정상인은 체중1kg, 1.01.2g, 신부전증 환자의 경우 0.6g정도의 단백질이 권장됨), 이 중 필수 아마노산은 우리 몸에서 만들 수 없어서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것으로 이는 조직의 성장이나 재생, 체격 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몸에서 이용되고 난 후에 만들어지는 노폐물의 양도 적으므로 신부전환자에게 유리하다. 이와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된 양직의 단백질은 생선류, 닭고기, 계란, 두부, 콩 등이다. 환자들에서 단백질을 제한하면서 필수 아미노산까지 결핍될 수 있으므로 매일 단백질 권장량의 반(1/2)정도를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 섭취량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고기류 30g((탁구공 크기)이나 생선 40g(작은 것 1도막)혹은 계란 1, 두부1/5모 정도와 우유100200cc를 매일 먹음으로써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충족할 수 있다.

 

저단백 식사를 하더라도 힘을 내는 다른 음식은 잘 먹어야만 하는데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려 하기 때문에 팔, 다리 등의 근육 소실과 체중 감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신부전증 환자에서는 혈중 칼륨의 농도가 증가되어 급작스런 심장마비에까지 아주 치명적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칼륨이 많이 함유된 야채, 쥬스, 과일 및 육류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기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투석 치료를 받게 되더라도 식이 요법은 계속되어야 하는데, 특히 혈액 투석 환자에서는 염분과 수분의 섭취를 계속 제한해야 하고 아울러 칼륨이 많은 음식을 투석 치료 이전의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

 

다만 단백질의 섭취는 심한 제한 없이 정상인의 수준으로 해도 무방한데 역시 과도한 섭취는 요됵증의 정도를 심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액 투석에 비해 복막 투석의 경우는 투석액을 통하여 수분과 염분이 충분히 제거되고 매일 상당한 양의 단백질이 소실되므로 음식물의 제한이 별로 없고 오히려 고단백 식사가 권장된다.

 

 . 신부전증의 예방

 

치료 가능한 신장병의 원인 질환을 사전에 잘 치료하도록 한다. 일단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 신부전증 상태에 이르면 이전의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 남용 등을 피하고 체액 불륜형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에서는 적절한 혈당 조절과 혈압 약 투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만성 신부전증의 예방은 치료 가능한 신장병의 원이 질환을 사전에 잘 치료하고, 일단 만성 신부전증 상태가 되면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발견하여 치료해야 하고 신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 당뇨병 환자의 신장 치료 시기

 

신장이 손상되면, 알부민이 신장에서 소변으로 새어 나오게 되는데, 하루 소변에 알부민이 30 ~ 299 mg 나오는 경우 신장 합병증이 시작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부터 신장의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갑상선 호르몬

                                                                                                               김 석 형 원장

일산내일신문 2010.4.14.

          우리 몸에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 있는데, 이를 내분비 기관이라 부른다. 이러한 내분비 기관으로는 각종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당뇨병에 중요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스테로이드를 분비하는 부신 등이 있다.

 

갑상선도 내분비 기관 중 하나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마다 혈액으로 내 보내는 일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심장이 빨리 뛰고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더위를 견디기 어렵게 되며, 체중이 빠진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곤해질 뿐만 아니라 체온도 정상보다 낮아져 추위를 견디기 어려워진다.

 

정상인의 갑상선은 목 앞 부분에 돌출된 아담의 사과라 불리는 갑상선 연골의 바로 아랫부분에 위치하며, 기관지와 귀로 올라가는 근육 사이에 있다. 크기는 엄지 손가락 만 하며 기관지 좌우에 하나씩 있고, 띠 모양의 조직으로 되어 있어 마치 나비처럼 보인다. 길이는 4~5 cm, 넓이는 1~2 cm, 두께는 2~3 cm 이며, 좌우 갑상선과 연결 부분을 합친 무게는 15~20 g 정도 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기 위해서는 요오드가 필요한데, 이 요오드는 해조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는 소장에서 흡수되며 혈액을 통해 갑상선에 섭취 된 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갑상선 호르몬은 갑상선 내에 저장되었다가 혈액을 통해 필요한 장기에 보내져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 저장, 분비과정은 모두 뇌하수체에 의해 조절된다.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면 갑상선 내 요오드 섭취가 활발해지면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 분비가 촉진된다.

 

일반적으로 혈액 내의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는 감소되고, 갑상선 호르몬이 감소하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는 증가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됨으로써 체내의 갑상선 호르몬은 일정하게 유지가 된다.

 

 

 

■  음용수의  건강상식

 

          (더 상세한 내용은 카테고리  " 무기물과 건강"을  참고)

 

. 좋은 물이란,

 물분자 (클러스터)가 작고,

물속에 용존 산소가 풍부하게 함유되고

물 속에 칼슘,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적당량 함유되고

물의 산도가 Ph7.4-8정도의 약 알카리수 이며,

 (우리 몸 속 혈액은 PH 7.33) 6각 고리 형태의 물분자 결합구조의 비율이 높은 구조화된 물이라고 한다.

 

수도물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잔류염소와 녹, 냄새, 부유물을 걸러내야 한다.

염소는 휘발성이 있기 때문에 약3시간 정도면 물에서 날아간다.

  

. 물 다이어트 방법

 

 매일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식욕이 줄어 들게 되어 밥을 먹으면 소화와 영양분의 흡수가 적게 된다.    

하루 6~8잔의 물

아침 공복상태에 물 한잔을 마시면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평소 식사보다 조금 된 죽이나 묽은 죽으로 바꿔가면서 물 이외에 음식량을 줄이고 보다 묽게 먹는 습관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이뇨작용이 강한 음식 (오이,수박,우엉, 해초류 등)을 많이 먹는다.

 

 

 

■  우울증

 

 

□  자살로 가는 길목, 우울증, 비상구는 있다!

 

                                                                                                                                 이.현정 

    "우울증의 특효약은 바로 자기 사랑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통계를 보면 미 국민들이 소비하는 약 가운데 감기약보다도 우울증 약이 단연 1위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척 의아해 했는데 바로 지금의 우리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울증과 조울증 그리고 높은 자살 율은 일맥상통합니다. 이런 것은 IMF시대를 능가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것은 새삼 놀라운 말도 아닙니다. 우리와 아주 가깝게 맴돌고 있는 현주소입니다. 누구다 다 아는 친근한 TV속 인물들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은 가끔 들으시죠? 그랬을 때는 갑자기 정신이 바짝 들게 하는 초 긴장 상황을 만들게 하는데, 평소에 고인이 ‘죽고 싶다.’라는 말을 쉴새 없이 했다는 기사는 흔히 접하게 됩니다.

 

빈말에 염불 하랬다 고 평소에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그러한 기운을 자기가 만들고,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펼쳐집니다. 말은 곧 마법이거든요. 이 무서운 공식은 손에 언뜻 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보이지 않는 무서운 진리를 우리가 느껴야겠습니다. 그리고 알아야겠습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던진 말이나 생각이 바람직하지 않았다면 그 직후에 다른 말을 해서라도 사고의 방향을 반드시 전환시켜야 합니다.

 

“틀렸어~!" 라고 생각이 들어서면 재빨리

   “하지만 결국에는 잘 될거야~" 이렇게 중얼거리더라도 이렇게 하십시오.

“어려워" 라고 생각했다가도

   "아니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의외로 간단해, 해답 없는 문제는 없거든."

“안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밀려오면

   ”잘 될거야", "나도 할 수 있어", "이뤄질 수 있어.“라고 생각 하십시오.

“운도 지지리도 없어."하고 생각했다가도

   "나보다도 못한 사람도 있어. 나를 부러워 한다구."

"두려워"라고 생각했다가도

   "난 지금 스릴과 흥분을 느끼는 중이야"

"불황이니까"하고 생각했다가도

   "잘되는 사람도 많아, 많은 사람이 불황이라고 포기하는 이 순간에 하는 사람도 있다고“

이렇게 돌려야 합니다.

 

고집 센 사람의 경우, “억지로 할 수는 없어. 내가 지금 기분이 엉망인데 잘 될 거야. 잘 될 거야라고만 외친다고 되나? 안되지, 누구나 다 되게?” 라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누가 그렇게 걸고 넘어지더라도 과감하게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이유가 없더라도 말입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내 맘이야.” 이렇게 확실하게 말씀하십시오.

가장 확실한 정답은 나의 생각이 곧 현실이 되기 때문이지라고 과감하게 고집을 부리세요.

자기최면의 권위자인 에밀 쿠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과 상상력이 싸우면 반드시 상상력이 이긴다. 만약 말과 상상력이 손을 잡게 되면, 그 힘은 단순히 합쳐지는 것이 아니라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상승효과를 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말과 이미지가 같은 방향으로 합쳐져도 대부분 그렇듯이 그것이 행동(표정, 몸짓,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좋은 결과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입으로 계속 긍정화 되 뇌이기.

그리고 계속해서 생각하기(시각화입니다.)

셋째 계속해서 행동하기. 긍정적인 문구 외우기, 시각적으로 상상하기,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이미 그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다가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인정과 사랑이야말로 모든 꿈을 이루는 토대임을 알아야 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만성통증과 자가면역질환

                                                                                                                   박.중욱

 

최근 원인을 모르는 증상과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

자가면역질환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루푸스, 쇼그렌증후군, 난치성 갑상선 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100여 가지 질병이 있다. 이는 면역체계 혼선으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해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고, 치료 방법도 환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에서 회복하려면 염증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기존 치료법은 증상만 억제하고 원인이 되는 불씨는 방치해 틈만 나면 다시 활활 타올라 환자는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고생한다. 결국 손, 발, 척추, 혈관, 뇌신경 등 조직 변형을 가져오기도 한다.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려면 9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숨어 있는 감염 원인 곰팡이, 바이러스, 세균 등을 찾아내서 치료해야 한다.

둘째, 면역글로불린지 검사로 음식 알레르기원을 찾아 제대로 된 식이요법을 추천 받아야 한다.

 

셋째, 글루텐에 대한 소화장애로 발생하는 셀리악병을 주목해야 한다. 글루텐을 장기간 섭취하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채로 흡수돼 간에 대한 독성 부하가 발생한다. 또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장내 세균총 등 변화를 일으켜 자가면역질환에 이르는 것을 임상에서 적지 않게 볼 수가 있다.

 

넷째,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 한약을 자세히 검토하고 현대인에게 흔한 중금속, 환경호르몬에 대한 문제를 기능의학검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다섯째, 치료하기 전에 과민성 장증후군과 같은 장에 대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여섯째, 면역반응 조절을 위해서는 각자에게 적합한 영양소들을 찾아 처방 해 줘야 한다. 일곱째,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천연 항염증 치료제나 마찬가지다. 여덟째, 면역 반응을 교란시키는 주범인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는 통합기능의학을 연구한 의사를 찾길 권한다. 21세기 의료 패러다임은 인체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 통합기능의학

                                                                                                                   박.중욱

최근 보고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심장병·치매·암은 모두 발생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세포·분자 수준에서 접근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검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능의학은 초기에 만성 퇴행성, 난치성 질환에 선택적으로 적용했으나, 이제 의료의 근본 관점(Paradigm)을 변화시킬 정도로 진료 전 부문에 걸쳐 치료 성과와 기법이 축적돼 있습니다.

 

악액질인 암도 통합의학적 관점에서는 만성질환·대사성질환·전신질환에서 발전된 형태로, 이들 질환과 마찬가지로 원인을 찾아 해결해줌으로써 호전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암 치료란 것이 수술·항암 치료·방사선치료와 막연한 민간요법 등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능의학적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원인 탐색부터, 영양·생활습관·생활환경·스트레스 등의 과학적 교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해결하여, 질병을 완치할 뿐 아니라 삶의 질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2010년 5월 미국 라코스타에서 열린 국제 기능의학학회에서 보고되었습니다.

 

 

 

□  통합기능의학에서 다루는 영역

     통합기능의학검사

 

① 기본 검사(Balancing Body Chemistry, Functional Blood Chemistry)→먼저 기능적 대사이상을 검사하기 전에 질병의 발생 여부를 감별하기 위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선행돼야 합니다. 기능의학에 접근하기 전에 현대의학을 소홀히 해서는 낭패를 본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임상 현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설문지는 별도로 321문항을 가진 영양평가 설문지·해독설문지·새는 장 증후군설문지 등이 있습니다.

 

② 생체 임피던스 분석 BIA (Bio Impedance Analysis), VLA(Vitality and Longevity Assessment)→세포 내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과 필수지방산(W3 & W6 balance) 결핍에 의한 염증 유무, 생체 나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BIA는 환자가 일차적으로 내원 했을 때, 영양 상태를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스냅샷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③ 타액 호르몬 검사(Saliva Hormone Analysis)→타액으로 결합단백질과 결합되지 않은 상태의 활동형 유리호르몬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티솔, DHEA,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이 측정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타액호르몬 측정은 프레그네노론스틸에스트로젠 우세,부신 피로에 대한 개념을 임상에 적용 가능하게 합니다.

 

④ 중금속 및 미네랄 검사→독성 원소인 수은·납·알루미늄·비소·카드뮴 등의 중금속 오염 정도를 소변·혈액이나 모발을 이용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모발을 이용한 중금속 검사는 모발을 채취하여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써, 검체 채취가 용이하고 통증이 없으므로 소아에게도 적용하기 간편하고, 검체 이동이 편리하여 검사기관에서 검사하기가 쉽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⑤ 유기산 검사(Organic acid test) 및 아미노산 검사→소변유기산 검사는 미네랄이 아닌 탄수화물·지방·단백질 같은 유기 화합물의 대사 상태를 분석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소아과에서 미토콘드리아 장애를 포함하여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방법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특히 소변은 혈액보다 농축된 체액이기 때문에 미량의 유기산도 더 잘 추적할 수 있어, 기능의학검사 목적인 경우 유기산 검사는 대부분 소변 샘플을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⑥ 장 기능 균형 검사(Comprehensive Stool Analysis)→장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해독 기능 등 전반적인 건강 유지를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많은 균이 정착하여 장내 균총을 형성합니다. 형성된 균총은 소화, 영양분 흡수와 이용, 노폐물과 병원균 제거, 유해균의 증식을 막고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며, 항 종양 효과, 독소 중화 등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장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화 및 흡수 작용이 떨어지게 되어 면역기능의 감소, 불충분한 영양분 흡수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음식 알러지와 다른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 기능 균형검사는 각 균의 DNA를 분자생물학적 기법으로 증폭하여 측정하므로 민감한 검출이 가능하며, 장내 균총의 균형 정도, 염증 유무, 면역 기능, 소화와 흠수 기능 등을 단 한번의 검체 채취로 측정이 가능하여 위장관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또한 체중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생물 균총의 분서과 약제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 검출도 가능하며, 새는 장 증후군(Leaky Gut Syndrome) 정도와 자가면역 질환을 알기 위한 표지자로 엔도톡신을 검사하여 위장관 건강 상태를 평가 할 수 있습니다.

 

⑦ 포르피린검사 환경 독소와 중금속 오염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⑧ 암 메틸화 DNA 검사유전자 메틸화 변화 정도를 측정하여 암의 발생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⑨ 음식 알레르기(IgG Food Allergy) 검사→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가끔 과민반응을 일으키는데, 음식물이 인체의 면역계를 자극하여 생성된 항체에 의한 과민반응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⑩ 미량 미네랄 검사 및 영양소 검사(Intracellular analysis)→미네랄은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역할(뼈를 구성ㆍ신경전달 기능ㆍ세포 내 조효소)을 하는 영양소로, 이 검사를 통해 균형 여부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⑪ 순환기 염증 검사(ADMA)→산화질소와 혈액순환 기능을 알아보는 검사로, 산화질소는 인체 신경계에서 신호전달 물질의 역할을 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 증진ㆍ혈압조절 그리고 각 장기로 유입되는 혈류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⑫ 지방산 균형 검사→지방산은 우리가 매일 기름이나 여러 음식에서 섭취하는 지방의 기본단위로, 세포막ㆍ신경ㆍ호르몬 생성ㆍ비타민 흡수 등 여러 대사에 필요로 하는 지방의 균형을 알 수 있습니다.

 

⑬ 고해상도 유전체 검사→기존 검사로는 진단이 불가능한 유전 질환ㆍ발달 장애ㆍ정신지체ㆍ선천성 기형 등 다양한 유전자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⑭ 아포지단백 E 유전자 검사→아포지단백은 혈액 내 지질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고지혈증ㆍ축상경화증ㆍ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지단백의 유전적 변이를 알 수 있습니다.

 

⑮ 갑상샘에 대한 포괄적 검사

기타 신경전달물질 검사 등 유용한 검사들이 있습니다.

 

 

■  아스피린

 

 

2500년 전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버드나무 껍질을 달인 물을 해열·진통제로 사용했다.

1897년 독일의 제약사 바이엘은 버드나무 껍질의 성분을 합성해 약으로 개발했다. 아스피린이다.

아스피린은 출시 후 얼마 안돼 ‘해열·진통제의 대명사’로 세계를 석권했다.

 

하지만 아스피린에는 히포크라테스도 미처 알지 못했던 약효가 또 있었다.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아스피린의 성분에 들어있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1970년대 후반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 예방 의약품’이라는 명성을 더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들어 아스피린에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한 정에 100원이 채 안 되는 저렴한 아스피린에 ‘현대판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붙는 것은 이처럼

다양한 효능 때문이다. “아스피린이 약효나 부작용의 측면에서 다른 제품에 뒤졌다면 아스피린의

100년 역사는 진작에 끝이 났을 것입니다.

 

 해열·진통제로 출발한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으로 대표되는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현대인에게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의약품의 홍수 속에서 아스피린처럼 100년 넘게  꾸준히 활약해온 약도 드물다. 출시된 지 1세기가

넘었지만 아스피린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매년 전세계에서 600억정 이상이 팔린다.

 

세계보건기구는 2002년 아스피린을 통증·편두통· 심혈관질환 (뇌졸중·심근경색 등) 예방을 위해

국가마다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의약품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보건복지부는 2003년 아스피린을

‘퇴장방지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약값이 싸다고 제조를 멈추면 안 된다는 뜻이다.

 

 기원전부터 버드나무 껍질은 진통·해열제로 사용됐지만 그 약효가 버드나무 속에 들어있는 살리실산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은 19세기에 들어서야 밝혀졌다. 살리실산은 냄새가 고약하고 구역질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었다.

 

아스피린은 이 같은 부작용을 없앤 것이다. 바이엘의 펠릭스 호프만 박사는 1897년 살리실산에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을 섞어 맛을 좋게 한 신약을 합성하고, 아세트산(Acetic acid)의 ‘A’와 버드나무

학명(Spiraea)의 앞 글자를 따 ‘아스피린(Aspirin)’이라고 이름 지었다.

초기의 아스피린은 분말 형태로 판매됐으며 오늘날과 같은 알약으로 시판된 것은 1915년부터다.  

 

약효를 내는 성분(살리실산)은 밝혀졌지만 이때까지도 아스피린의 약리 작용은 규명되지 않았다.

1971년 아스피린이 발열·통증·염증의 원인이 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몸 속에서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뇌졸중 위험 31% 떨어뜨려 1978년 ‘아스피린이 뇌졸중의 위험을 31% 떨어뜨리고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발작을 줄인다’는 캐나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아스피린 역사의 제2막이 열렸다.

해열·진통을 위한 가정 상비약에서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기능이 확대된 것이다. 이후 혈액순환 관련,

아스피린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가 뒤를 이었다.

 

미국 심장협회와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한 알의 아스피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스피린의 성분이 피 속의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어

혈전(血栓·피떡)이 생성되면 관상동맥을 비롯한 혈관을 막아 심장병·뇌졸중을 일으킨다. 따라서 혈전 생성을 막는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5년간 20~30대 남성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심장병 발병률이 44%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은 눈의 망막병증 등 당뇨병의 합병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당뇨병 환자는 혈소판의 생존 기간이 짧아 더 빨리 응집되기 때문에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게 될 위험이 크다”며 “아스피린이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합병증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당뇨병 전문센터인 미국 조슬린 당뇨센터 연구진은 최근 아스피린이 인슐린 저항을 일으키는 물질을 차단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비행기, 극장 등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허벅지나 종아리에 있는 정맥의 피가 응고되는 현상인 ‘이코노미 증후군’에도 아스피린이 효과를 발휘한다. 역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아스피린 약효의 예다. 뉴질랜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이코노미 증후군 발병률을 29%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먹을 경우에는 해열·진통 목적의 500㎎짜리 고용량이 아니라

100㎎의 저용량을 매일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국내에 시판되는 바이엘의 아스피린은 4가지다. 예전부터 계속 판매돼온 일반 아스피린(100·500㎎), 씹어 먹을 수 있고 기존 아스피린보다 약효가 2배 빠른 아스피린 다이렉트(500㎎)가 해열·진통 용도이며, 아스피린 프로텍트(100㎎)는 심혈관질환 예방용이다. 아스피린은 특허기간이 끝나 카피(복제)약품을 만들 수 있다.

 

 “국내에 시판 중인 카피 제품은 9종”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아스피린은 3억4000만정 (140억원 상당)으로 이 중 해열·진통제는 20억원어치가 팔렸지만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120억원어치가 팔렸다.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아스피린이 암을

막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결장암 사망률 44% 감소 미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아스피린의 1976년부터 1995년까지 30~55세의 건강한 성인 12만2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주요 성분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결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또 다른 연구에서는 아스피린 복용자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일반 사람의 절반 이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에 효과가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아스피린이 암 예방에 왜,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효과가 증명될 경우 아스피린은 국내 4대 사망 원인인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당뇨병을 예방하는 특효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셈이다.

(주간.조선)

 

□  

독일의 화학자 펠릭스 호프만이처음 합성에 성공한 해가 1897년이므로 인류에게 선보인 지도 100년이 넘습니다. 아스피린은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鎭痛), 염증을 없애는 소염(消炎),열을 내리는 해열(解熱)이라는 세 가지 작용을 동시에 지닙니다. 아스피린과 더불어 가장 널리는 쓰이는 진통제인 타이레놀의 경우 진통과 해열이란 두 가지 작용만 있는 것에 비해 아스피린은 소염 작용까지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처럼 염증이 동반되지 않은 통증엔 속쓰림 등 위장 장애가 덜한 타이레놀이 좋지만 발갛게 붓고 아픈 관절염 등 염증이 동반된 통증엔 아스피린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혈전이란 혈관에서 만들어지는 피떡 또는 혈관 부스러기로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장병을 일으키거나 아예 떨어져 나올 경우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피린을 소량 복용할 경우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작용을 차단해 혈전 생성을 억제합니다. 심장병 발작으로 수 차례 쓰러져 수술을 한 전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에게 처방 된 약도 다름 아닌 아스피린이었습니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아스피린 국제학회에선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레인연구소 데렉 길로이 박사에 따르면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하는 아스피린의 비밀이 산화질소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스피린이 혈액 중 산화질소의 생성을 유도하는 데 이 산화질소가 각종 신진대사를 선순환으로 이끄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  아스피린 역사

 

오래 전부터 살리실산은 버드나무 껍질이나 조팝나무류 식물로부터 얻어 두통, 통증, 열을 완화하는데 사용되었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위와 같은 통증에 버드나무 잎과 껍질로 만든 가루를 사용했다고 한다.

 

프랑스 화학자 Charles Frederic Gerhardt는 1853년 처음으로 아세틸살리실산을 조제하였다.

다양한 무수화산을 이용해 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그는 염화아세틸(Acetyl chloride) 과 살리실산나트륨(sodium salicylate)을 혼합했다. 격렬한 반응이 일어났고, 생성물은 곧 굳었다. 이때 당시에는 아세틸살리실산에 대한 구조적 이론은 없었고, 이러한 아스피린 조제법은 Gerhardt가 논문에 기록한 무수화물에 대한 많은 반응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는 더 이상 이 물질에 대해 조사하지 않았다.

 

6년 후 1859년 von Glim 또한 살리실산과 염화아세틸을 반응시켜 아스피린을 얻었다.

1869년 Schroder, Prinzhorn 과 Kraut는 Gerhardt와 von Glim이 각자 합성하여 얻은 물질이

아세틸살리실산으로 동일함을 밝혔다. Schroder 외 2명은 이 생성물이 아세틸기 와 페놀의 산소가

결합해 형성된 구조일 것이라 처음으로 추측했다.

 

1897년 Bayer AG의 화학자들이 메도스위트 나무(meadowsweet)에서 기존 살리실산보다 소화불량이 적은, 살리신류 물질을 만들어냈는데 이것이 아세틸살리실산 이었다.

Bayer AG는 1899년 이 아세틸살리실산에 아스피린이라는 이름을 붙여 전세계에 판매했다.

아스피린은 acetyl 과 spirsaure 의 합성어이고, 여기서 spirsaure는 아스피린의 원료였던 meadowsweet의 고대 독일어이다. 

 

아스피린은 20세기 초중반부터 조금씩 인기를 얻다가, 1918년에 발생한 스페인 독감을 시작으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선 아스피린이 스페인 독감 유행 시 사망률을 높였다고 보고있다.

이 시기에 많은 양의 아스피린 복용이 독성을 보이거나, 폐에 물이 차고, 이차적으론 박테리아 감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고있다.

 

아스피린의 높은 수익성때문에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의 아스피린이 만들어졌다. 미국 특허법에서 Bayer가 가진 아스피린의 특허는 1917년에 만료되었다. 1956년에 아세트아미노펜, 1969년에 이부프로펜이 시장에 나오면서 아스피린의 인기는 떨어졌다. 하지만, 196~70년 대 John Vane과 몇몇 사람이 아스피린의 기본 작용원리를 밝혀냈고, 1960~80년 대 아스피린의 의학적 연구에 의해 , 아스피린이 혈액 성분 응고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혈액 응고성 질환(뇌졸종,심장마비 등)에 효능이 알려진 20세기 후반부터 아스피린은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렀다.

 

□  아스피린 구매

 

아스피린은 500, 250, 100, 81mg의 단위로 포장 생산 판매되고 있습니다. 81mg 포장은 어린이용 포장으로 심장병, 뇌졸증 예방용으로도 처방이 되어 성인들도 복용하지요.

 

아스피린은 바이엘이 개발 판매하였으나, 지금은 특허기간 만료로 세계 여러 제약회사가 복제 약품으로 생산판매하니 kirkland aspirin의 구입이 어려우면 바이엘사나 타 제약사의 같은 용량 제품을 사용하세요.

필히 kirkland사의 아스피린을 원하시면 amazon이나  ebay에서 구할 수 있으니 ……

 

 

 

 

  대체의학의 종류 (KIND OF ALTERNATIVE MEDICINE)

 

                   전.세일 원장,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대체의학 범주에 들어가는 이론이나 의술은 동양에도 있어 왔고 서양에도 있어 왔다. 따라서 보완 대체 의학에 속하는 다양한 정보는 서양 의학에 더 가까운 것이 있는가 하면 동양의학에 더 가까운 것이 있다.

 

□ 서양의학에 밀접한 대체의학

. 정골의학(整骨醫學, Osteopathic Medicine)

 

정상적인 신체 기구와 구조상의 결함을 발견하고 교정하는 조작법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한다. 1874년에 Andrew T. Still (1828-1917)에 의해서 창시된 치료 체계로서, "신체가 정상 구조적 관계에 있으며 호적한 환경 조건과 적당한 영양을 취한다면 신체는 질환 및 다른 중독 상태에 대해서 스스로 치유될 수 있다" 는 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 주로 척추 및 관절 질환, 관절염, 소화기 장애, 만성 통증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치료에 사용하는 기술로는 정골 의학적 수기법(Osteopathic Manipulation)을 강조한다. 족부의학(足部醫學, Podiatric Medicine)은 우리 나라에는 없는 분야이며 의료인들에게조차 매우 생소한 전문 분야이다.

족부 의학 전문의(Podiatrist)는 정형외과 의사가 하는 절단 수술과 같은 큰 수술은 시술하지 않으나, 살 속 을 파고드는 발톱을 제거한다던가, 발바닥의 굳은살과 티눈을 제거한다던가 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비롯해서, 발의 통증이나 근육의 강직을 제거하기 위한 보조기(Brace)를 사용하는 등 발의 질병이나 불편한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모든 방법을 사용한다.

족부 의학이란 한마디로 "불편한 발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척주교정의학(脊柱矯正 醫學, Chiropractic Medicine)은 우리 나라 말로는 알맞는 번역이 없어서 그냥 발음대로 '카이로프락틱 의학'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팔마 (Daniel D. Palmer)에 의해 1895년에 창시된 것이다. 그 이론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중추신경에는 뇌와 척수가 포함되는데 이 척수(脊髓, Spinal Cord)를 담고 있는 뼈가 바로 척추(脊椎, Vertebral Bone)인 것이다. 이렇게 작은 뼈들을 이어서 만든 것이 척추이다 보니 이중의 어떤 척추는 제자리로부터 조금 삐져 나올 수도 있을 것인데 이런 삐져 나옴을 카이로프락틱 에서는 '아탈구(亞脫臼, Subluxation)이라고 한다. 아탈구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결국 신경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카이로프락틱 치료의 목표는 이 아탈구가 된 척추를 주로 수기법(Manipulation)으로 교정하여 줌으로써, 신경을 통한 자연 치유력의 잠재력이 최대한 정상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 중금속 제거 요법(重金屬 除去 療法, Chelation Therapy)

 

 

인체에 필요 이상의 중금속 (Heavy Metal)이 축적되면 만성 피로 증후군이나 우울증을 비롯한 많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중금속을 체외로 제거시켜 줌으로써 질병을 치료도 하고 예방도 하는 요법이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비타민과 광물질이 함유된 EDTA(Ethylene Diamine Tetraacetic Acid)를 정맥주사나 경구 투여를 함으로써 혈류로부터 독소나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동맥경화증이나 심근 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해독요법(解毒療法, Detoxification Therapy)

 

문자 그대로 인체 내에서부터 몸에 해로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인간들은 대기권, , 음식, 토양, 등으로부터 수많은 오염 물질이나 화학적 독소들에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해 면역 기능 저하, 신경 질환, 호르몬 기능 저하, 정신 질환, 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절식 요법, 식이요법, 장요법(腸療法), 비타민 C 요법, 발열 요법(發熱療法) 등을 사용하여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해독 요법이라 말한다.

 

. 최면요법(催眠療法, Hypnotherapy)

 

문자 그대로 최면술(催眠術)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최면요법은 많은 의학적인 또는 정신학적인 문제들을 다루는데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흡연, 과음, 과식 등을 멈추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스트레스, 불면증, 분노, 공포, 억울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심신의학(心身醫學, Body-Mind Therapy)은 정신과 육체의 심오한 상관관계를 인식시키고, 인체의 본래의 타고난 치료 능력과 치료 과정에서 자기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노리는 방법이다. 생체 역학(生體力學), 심상 요법(心象療法), 최면요법, 명상 요법, 요가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형태의 치료 방법을 동원하여 쓴다.

 

. 에너지 의학(Energy Medicine)

 

 인체에 전자기파를 주입하여 에너지 균형을 맞춤으로써 정상 또는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오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에너지 의학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질병의 원인이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질병들을 알아내기 위해 인체 내에 흐르는 여러 가지 전자기들을 측정하는 진단 기기를 사용한다.

 

 . 영양요법(Nutritional Supplement)

 

이론적 배경은, "영양실조가 자주 일어나는 현대인들의 식생활 습관을 볼 때, 식이요법만으로는 신체 전반에 걸친 영양 물질을 충분히 공급할 수가 없다는 견지에서, 비타민이나 광물질 등을 함유한 영양 공급을 해야 여러 가지 질병, 외상, 수명 연장 등에 영향을 줄 수가 있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또 만성질환 예방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 분자정형의학(分子正形醫學, Orthomolecular Medicine)

 

 최적의 영양 상태를 만들어 주는 비타민, 광물질, 아미노산, 등을 사용하여 신체의 균형(몸의 분자 성분)을 유지시켜 주는 방법을 말한다. 고혈압, , 감정 저하, 정신분열증, 그 외 정신 질환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 엔자임 요법(Enzyme Therapy)

 

부족한 엔자임을 보충시켜 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노리는 방법이다. 모든 화학적 반응이 신체에서 일어나며 이러한 자극에 관여하는 것들이 효소(Enzyme)인데 이러한 효소가 부족할 때 여러 가지 질환들을 유발시킬 수 있다.

 

. 환경의학(Environemental Medicine)

 

 건강과 질병이 식생활 규칙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를 연구하고, 먼지, 곰팡이, 화학물질, 여러 식품 등이 무슨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지 등을 탐구하여, 생물학 및 신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철저히 이해함으로써 환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학이다. 산소요법(酸素療法, Oxygen Therapy)은 산소를 이용하는 치료법으로 고압 산소 요법(Hyperbaric Oxygen Therapy), 산화 요법(Oxydation Therapy), 오존 요법(Ozone Therapy) 등의 방법이 있다. 산소 요법은 신체를 화학적으로 향상시켜 질병을 회복하고, 재활을 증진시키며, 전반적인 기능을 증진시킨다.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의 감염, 순환기 질환. 만성 피로 증후군, 관절염, 알레르기 등에 사용된다.

 

. 자장요법(磁場療法, Magnetic Field Therapy)

 

 

전자기 에너지와 인체는 중요한 교차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전자장을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이다. 자기 요법은 인체 내의 세포와 신경계의 흐름 사이에서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켜서 치료를 하게 된다. 자기 치료법은 육체와 정신적인 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통증 등의 증상의 감소, 질병의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사용된다.

 

. 응용운동학(應用 運動學, Applied Kinesiology)

 

 

골격의 기형이나 만곡이 근력의 약화와 관계가 있고 또 근력의 약화는 심지어 내장의 기능장애와도 관련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포괄적인 근육 검사(Comprehensive Muscle Testing)를 통하여 다양한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이 잘못된 근 골격 계통의 관리를 해 줌으로서 결과적으로 환자의 관절 운동 범위(Joint Range of Motion), 면역이나 소화 기능, 신경 기능, 호르몬의 분비, 또는 다른 내장의 기능을 호전시켜 주는 치료 방법이 응용 운동학이라고 할 수 있다. 바디웍 요법(Bodywork)은 국소나 전신 마사지, 심부 조직 수기법(Deep Tissue Manipulation), 의식적인 운동(Conscious Exercise), 에너지 균형 조절(Energy Balancing) 등을 통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이완을 증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며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자극시켜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인체의 구조나 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전신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이론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 롤핑 요법(Rolfing)

 

창시자인 롤프(Ida P. Rolf)박사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치료법을 명명했는데, 치료 방법이나 기술이 획기적이거나 기발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직립 동물이기 때문에 "수직적 중력(垂直的 重力, Vertical Gravity)"을 잘 다스려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중력을 이용해서 인체를 수직 축으로 늘려(Stretch)주고 근 골격을 좌우 대칭적으로 균형을 잡아 줌으로써, 근 골격 계통과 전신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치료법이다.

 

. 꿈 치료법(Dream Therapy)

 

"꿈은 자기 인식(自己認識, Self Realization)의 한 형태" 이기 때문에 이 꿈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이것을 깨어 있는 의식 세계와 연결시켜 행동하고 훈련함으로써 건강 증진에 연결시킨다"는 치료법이다.

 

. 오락치료(娛樂治療, Recreation Therapy)

 

 

오락성을 띤 동작이나 운동이나 행위를 통하여 치료 효과를 도모하는 요법인데 그 일부 기술은 재활 의학 분야에서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다. '억지로'라던가 '마지못해서' 라는 기분이 아니라 '즐겁고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으로 치료 행위에 동참하도록 하는 요법이다. 각 환자의 소질이나 취미를 따라서 미술, 서예, 도예, 음악, 무용, 운동, 꽃꽂이, 마술, 원예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 마술요법(魔術療法, Magic Therapy)

 

 

마술을 이용하여 치료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마술 자체가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이 필요한 환자가 재미있고 신기한 마술을 배움으로써, 자발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마술을 배울 때는 배우노라고 또 일단 배운 다음에는 그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어서 치료에 도움이 되는 특정한 동작을 자꾸 되풀이하는 결과로 자연스럽게 소정의 치료 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 신경치료(神經治療, Neural Therapy)

 

마취제의 주입을 통하여 인체의 에너지의 흐름을 자유롭게 하고 세포의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요법이다. 신체의 구조상 완전한 상태에서도 외상 등을 통하여 에너지의 흐름이 차단될 수가 있는데 이때 자율 신경계의 신경 부분, 혈위(穴位, Acpuncture Locus), 상처 부위, 다른 조직(Tissue) 등에 마취제를 주입하여 이 에너지 흐름을 통하게 해 준다는 게 그 설명이다.

 

. 재건요법(再建療法, Reconstructive Therapy)

 

자연 물질을 주입하여 약한 부위를 강하게 하거나, 손상된 인대(Ligament)나 건(Tendon)을 강하게 하기 위해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의 성장을 자극하는 치료 방법이다. 경화제(硬化濟, Sclerosing Agent)를 주입하여 약한 조직(Tissue)을 경화(Sclerosis)시킴으로서 강화시킨다는 조직 경화 치료법(組織硬化療法, Sclerotherapy 또는 Prolotherapy)도 여기에 속한다. 세포치료법(細胞治療法, Cell Therapy)은 동물의 기관(器官, Organ), 태아(胎兒, Fetus), ( , Embryo) 등으로부터 떼어 낸 세포질을 주입하여 여러 가지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요법이다. 관절염이나 파킨슨 씨 병(Parkinson's Disease) 와 같은 퇴행성 질환에 흔히 시도되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는 세포질의 주입뿐만 아니라 수혈이나 골수 이식 등을 여기에 포함시킨다.

 

. 두개천골자극요법(頭蓋 薦骨 療法, Craniosacral Therapy)

 

두개골(頭蓋骨, Cranial Bone)이나 천골(薦骨, Sacral Bone)을 조작(Manipulation)함으로써, 두통이나 강직 상태의 호전 그리고 일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치료법이다. 자율신경(Autonomic Nervous System)중에 부교감 신경(Parasympathetic Nerve)은 뇌신경(Cranial Nerve)과 천골신경(Sacral Nerve)에서 나옴으로 이 부위에 자극을 주어 부 교감신경의 기능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자율신경 전반의 균형을 잡아 준다는 이론이다.

 

. 홍채진료법(虹彩 診療法, Iridology)

 

지난 100 여 년간 하나의 독특한 진단 방법으로 정립되어 왔고 이 방법을 통해 얻은 진단을 토대로 자연 요법(Naturopathy), 자연 치유 법(Natural Healing), 척주 교정 치료(Chiropractics) 등과 연관 지어 치료를 제공한다. 헝가리 의사인 프레셀리 (Ignatz von Preszeley)박사가 1881 년 그의 저서를 통해 소개된 것이 이 홍채 진단학의 공식적 출범이다. 사람 눈의 검은자위는 그 구조나 짜임새(Texture), 색채(Pigmentation), 밀도(密度, Density)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아무렇게나 변하는 것이 아니고 내장(內臟)이나 인체 다른 부위의 변화가 홍채에 반영되는 형식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어떤 장기나 조직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론적 배경이다.

 

. 자발요법(自發療法, Autogenic Therapy)

 

독일의 의사 슐츠(Johannes Schultz) 1930년대에 창시한 치료법으로, 이것은 환자 자신의 마음의 창의력에 의식을 집중시켜 스스로의 이완과 자각(自覺, Awareness) 상태를 강화시킴으로써 전반적 건강 증진 효과를 얻으려는 일종의 심리적인 요법이다. 자발 요법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환자로 하여금 "나의 왼 팔이 무겁다" 라는 자기암시를 주면 환자의 팔이 이완될 수 있고, "나의 왼 팔이 더워진다"라는 자기암시를 주면 이번에는 왼팔의 혈액순환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 라이히안 요법(Reichian Therapy)

 

1897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1939 년부터는 미국에서 활약한 정신분석 학자인 라이히(Wilhelm Reich)박사가 창시한 이 방법은, 주로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다. 이 치료법은 정신분석이나 심리적인 측면에 치중하는 경향을 피하고 오히려 직접적으로 신체적인 면과 성격적인 면을 다루면서 비정상적으로 억제되었던 성적 정서적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출시킴으로서 치료 효과를 도모하였다. . 신경언어학적 프로그램 요법 (Neuro-Linguistic Programming)

 

 

정신학적인 반응(Psychiatric Response)과 치료 과정(Treatment Process)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행동이나 사상의 무의식적인 형태(Unconscious Behavior)를 평가하고 이를 정적인 방향으로 재 프로그램(Reprogramming)함으로서 효과를 노리는 치료 방법이다. 회복이 어려운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가 자신의 회복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에 꽉 차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이런 환자에게 "나는 꼭 나을 수가 있다"라던가 "분명히 희망이 있다"라던가 "노력할 가치가 있다"라던가 하는 식의 말을 되풀이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프로그램을 재편성해 주는 것이다.

 

. 도인상상요법(導引想像療法, Guided Imagery)

 

 

마음의 힘을 빌어 마치 질병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상상함으로서 실제로 병이 없어지는 것을 노리는 치료 방법 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과거의 즐거웠던 일의 기억들을 사용하여 마치 그 일이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상상하게 하여 기분을 좋게 하여 신체 건강을 증진시킨다던가, 몸 속에 자리잡고 있는 통증이나 궤양이나 어떤 질병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상상함으로서 실제로 병이 없어지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 생체되먹이요법(Biofeedback Therapy)

 

 

특수한 기기를 이용하여 심신의 반응을 측정하고, 이 측정된 정보를 소리나 광선이나 그래프의 형태로 환자에게 "감각적으로 되먹여(feedback)" 알려 줌으로서, 환자가 자신의 이완이나 긴장 상태를 스스로 조절하도록 훈련시켜서 통증의 감소,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 안정감, 전반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의 일부는 재활의학 분야에서 통증 치료와 근육 이완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 무도요법 (舞蹈療法, Dance Therapy)

 

 

육체적 심리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몸의 율동에 초점을 맞추어 효과를 얻는 치료법이다. 신체 장애에도 사용하지만 정신장애를 위해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춤은 흥미를 유발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심폐기능 운동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 생물학적치과치료법(生物學的 齒科治療法, Biological Dentistry)

 

 

치아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들은 직접 간접적으로 치아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관찰을 토대로 하여, 치아 주위를 마취시키거나, 근육의 저항 검사를 시행하거나, 경락을 이용하거나 하는 방법을 써서 충치, 감염, 중독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을 제거하고, 치근 관이나 치아나 턱의 비 정열(Malalignment)을 교정해 줌으로서 전신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해 준다는 치료 방법이다.

 

. 수의학 (獸醫學, Veterinary Medicine)

 

 

수의학을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대체 의학의 개념은 수의학에도 적용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바이며, 실험 동물을 이용한 미래의 연구를 위해서도 동물들의 대체 의학적 반응에 대한 것을 관찰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동양의학에 밀접한 대체의학

 

. 아유르베다 의학(Ayurvedic Medicine)

 

 

인도에서 5천년 이상 동안 일상생활에서 활용되어 온 의학 체계이다. 아유르베다(Ayurveda)라는 말은 '생활의 과학'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아유(Ayu) ''을 의미하며 베다(veda) ''을 의미한다. 아유르베다의 가르침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종교적 본능', '경제적 본능', '생식적 본능', '자유를 향한 본능' 4 가지 생물적 또는 영적인 본능을 가지는데, 이러한 본능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균형 있는 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유르베다는 의학적이면서도 형이상학적인 일상 과학이며 모든 치료의 모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아유르베다의 기본 철학이다. 인도에서 수 십 세기 동안 시행되어 온 삶의 지침들 중에는 요가와 탄트라와 아유르베다가 있는데, 요가가 신성(神性) 즉 진리와의 결합을 가르친다면, 탄트라는 진리와의 궁극적인 결합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 조절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고, 아유르베다는 생활의 과학이라고 볼 수 있다. 아유르베다 의학은 한의학과 마찬가지로 나름대로의 의학적 이론과 치료술이 비교적 잘 정립되어 있다. 자연의학(自然醫學, Naturopathic Medicine), 약으로서 알려진 약을 쓰지 않고 공기, 광선, , , 마사지 등의 자연의 힘을 빌어 치료한다는 체계이다. 인류역사의 시작과 더불어 시작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이 자연 의학은 "우리 몸에는 스스로를 낫게 하는 항상성 에너지(Homeostatic Force)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의 힘을 빌어 이 자연 치유력을 활성화 시킨다" 는 이론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연의학 시술자들은 식이요법, 영양 요법, 동종 요법, 한약, , 운동 치료, 수 치료, 수기 요법, 전기치료, 광선 치료, 그 외 여러 형태의 물리치료 등을 다 수용하여 쓰고 있다.

 

. 명상요법(冥想療法, Transcendental Meditation)

 

명상을 통하여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상태의 균형을 맞추어 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노리는 방법이다. 스트레스, 통증, 고혈압, 심장 질환 의 치료에 사용된다. 요가(Yoga) 인도에서 수 십 세기 동안 시행되어 온 삶의 지침 중에는 아유르베다, 탄트라, 요가 가 있는데 요가는 신성(神性), 즉 진리와의 결합을 가르치는 것이다. 요가(Yoga)라는 단어의 의미는 결합(Union)이라는 뜻으로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에너지의 복합체를 의미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는 건강 체계라 할 수 있는 이 요가 요법은 자세와 호흡 그리고 명상을 통하여 스트레스 및 혈압 강하 효과, 심장 박동을 고르게 하는 효과, 노쇠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기공치료(氣功治療, Qigong Therapy)

 

수 십 세기 동안 동양 문명권에서 주로 사용해 오던 건강법인데, 호흡 조절과 정신 집중 과 육체 운동을 어떤 형식에 다라 반복함으로써 기혈(氣血)을 고르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고 병도 낫게 하는 방법이다.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면역 기능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훌륭한 건강 유지 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생약요법(生藥療法, Herbal Medicine)

 

식물의 잎이나 뿌리나 열매를 적당히 섞어 먹음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는 요법이다. 동양에서는 한약재(韓藥材)로서 주로 의료인들이 다루지마는 구미 여러 나라에서는 자연 식품(自然食品)으로 취급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250,000 - 500,000 가지의 식물이 알려져 있는데 이중에서 약 5,000 가지 정도만 생약으로서 다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 꽃요법(Flower Remedies)

 

 

꽃을 이용하여 치료 효과를 얻으려는 방법인데, 직접적으로 신체 및 정신의 양면으로 감정의 상태를 호전시키려는 것이다. 감정은 신체 건강에 많은 역할을 하는데, 부정적인 감정이나 스트레스의 균형을 바로 잡아서 효과적으로 건강을 회복시키려는 시도이다. 꽃 치료 시술자들이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꽃들을 아침 일찍 이슬이 있는 채로 따서 샘물을 담아 놓은 항아리에 넣고 3시간 가량 태양에 노출시킨 후 다시 꽃과 잔가지를 제거하고 이 액체와 브랜디를 1 1 로 섞어서 원액을 만들어 사용한다.

 

. 향기요법(香氣療法, Aromatherapy)

 

 

향기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식물이나 생약으로부터 추출한 정유를 사용한다. 호흡기 계통의 박테리아 성 감염, 면역 결핍, 피부 질환, 방광염, 단순성 헤르페스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사용된다.

 

. 소리 요법(Sound Therapy)

 

 

소리 치료와 음악 치료를 포함한다. 소리와 음악은 인간의 건강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친다. 소리 요법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로서 정신과학적 치료 과정, 저혈압이나 지속적 통증의 치료, 학습 능력 저하의 치료 과정에 사용되며, 운동감각 과 균형 감각 그리고 인내력 등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된다.

 

. 원예요법(園藝療法, Horticulture Therapy)

 

꽃을 피우고 채소를 가꾸고 식물을 키우는 원예 행위(園藝行爲)를 통하여 환자에게 자신감(自信感, Confidence)과 자존심(自尊心, Self-esteem)을 길러 줄 수 있으며, 정신박약자나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나 정신적 장해가 있는 사람에게 적용을 하면 양호한 치료 효과가 있을 수 있다.

 

. 반사요법(反射療法, Reflexolgy)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는 외부 자극에 특별히 예민하고 그 부위를 자극하면 체내의 다른 부위에 반사 반응을 일으킨다는 전제하에, 마사지나 지압술 또는 열자극을 가함으로써, 그 국소 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까지도 증진시킨다" 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요법이다. 발 반사 요법 (Foot Reflexology)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반사 요법이다.

 

. 봉침요법(蜂針療法, Bee Venom Therapy)

 

 

문자 그대로 벌에게 쏘임으로서 치료 효과를 얻는 치료법이다. 많은 경우에 경혈의 자리를 택하지마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몇 군데 피부 부위를 선택하여 인위적으로 벌침을 꽂아 줌으로서 통증의 감소, 관절염의 호전, 전신 건강의 증진 효과를 얻는 치료법이다.

 

. 접촉요법(接觸 療法, Touching)

 

아주 간단하거나 또는 아주 복잡한 접촉(接觸, Touching, 만져 주는 것)법을 이용해서 치료적 효과를 노리는 방법이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도 접촉 자극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성인의 경우에도 치료적 접촉은 정신적 안정도 제공하고 병 증세의 호전도 제공하고 있다.

 

. 심령치료법(心靈治療法, Psychic Healing)

 

 

환자 자신이 스스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고, 보통 사람들 이상의 능력을 가졌다는 소위 초 능력자가 특수한 심령적 시술을 환자에게 행해 줌으로서 질병이 치료된다는 방법이다.

 

 

□  동서의학 접목형의 대체의학

 

. 동종요법(同種療法, Homeopathic Medicine)

 

이열치열(以熱治熱)과 비슷한 철학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 어떤 물질(약물)을 투여했을 때, 어떤 질병에서 생기는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같은 종류의 물질(同種)"을 사용하여 그 병도 치료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독일 의사 하네만(Samuel Hahneman, 1755 - 1843) 1810년에 인술의 원칙 (仁術 原則, Organon of the Art of Healing)이라는 책을 펴냄으로써 확산되기 시작한 의술이다.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그것과 유사한 물질을 다량 사용하면 질병의 증상을 일으킬 것이고 적당량을 사용하면 질병의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수많은 약물 중에서 가장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하나 골라서 그 사람의 체질과 질병의 과정을 고려하여 그 약을 희석하여 투여한다. 그런데 매우 흥미롭기도 하고 심지어 신비롭기까지 한 사실은, 그 약을 희석하면 희석할수록 약효는 더 강하게(potent)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동종 요법의 핵심적인 철학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치유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다.

 

. 식이요법(食餌療法, Diet Therapy

 

음식을 약처럼 먹으면서 치료 효과를 얻는 것이다.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다 (I am what I eat)"이란 말이 있다. 내 몸의 구성은 바로 내가 먹은 것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나의 몸이 지니고 있는 성분(Elements) 들은 몇 달 또는 늦어도 일년 안에 다 체외로 빠져나가고 새로운 성분들로 대체가 된다. 따라서 내가 먹은 것으로 나의 새 몸이 구성된다는 뜻이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떻게 먹을 것인가?" "언제 먹을 것인가?" 하는 것을 제대로 시행함으로써 건강 유지와 치료 효과를 노린다.

 

. 절식요법(絶食療法, Fasting)

 

일정 기간 먹지 않는 절식(絶食)으로 치료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정수나 주스 등을 이용하는 절식 요법이 있는데, 절식 요법 시행자들은 고혈압, 두통, 알레르기 등에 치료 효과가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General Condition)의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쥬스 요법(Juice Therapy)

 

 

과일 및 채소로부터 얻은 신선하고 생생한 주스를 이용하여 신체를 자양시키고 충전시키는 방법이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있는 상태에 영양 물질 공급의 차원에서 주스 요법은 건강을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주스 치료 시행자들은 면역 체계를 자극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독소를 제거하며, 환경적 요인에 의한 질병이나 음식 알레르기나 소화기 장애를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장요법(腸療法, Colon Therapy)

 

"건강한 장()은 일부 필수 영양분을 흡수하며, 기본적인 신체의 배설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임으로, 이 장을 세척하여 건강한 장으로서의 기능을 증진시킨다" 는 치료법이다.

 

. 광선요법(光線療法, Light Therapy)

 

 

빛과 색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인체는 24시간 동안 주기를 가지고 돌아가는 생체 시계인데 이로 인해 수면을 취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며, 체온이나 다른 생화학적 기능들을 하게 되며, 이 리듬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 감정 저하나 수면 장애 등이 생기는데 이때 자연 광선이나 다양한 형태의 빛을 조사해 주게 되면 인체의 자연 리듬을 되찾고 건강을 유지케 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자외선(Ultraviolet)이나 레이저(LASER)는 바로 이 광선 치료에 속한다.

 

. 수치료(水治療, Hydrotherapy)

 

 

물리 치료실에서 사용하는 수 치료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체내에 투여하거나 체 표면에 적용하는 등 외부에서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통틀어서 일컫는 광범위한 의미에서의 수 치료를 말한다. 물뿐만 아니라 얼음, 수증기 등으로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를 유지케 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포함한다.

 

. 고열요법(高熱療法, Hyperthermia)

 

"우리 몸은 감염이나 염증에 대항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열이 생기게 되어 있는데, 열이 생기지 않을 때 인위적으로 발열시켜 국소 질환이나 전신 질환을 치료하려는 모든 방법을 일컫는 말이다. 열은 질병에 대해 가장 힘있게 대항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이다.

 

. 양자의학(陽子醫學, Quantum Medicine)

 

분자 생물학(Molecular Biology)차원을 넘어서 원자 차원으로 접근하는 치료법인데, 원자에서 방사하는 양자 에너지(Quantum Energy)를 전자(Electrons)군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그 주위의 소립자(素粒子, Subtle Particles)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구별하여 분석 함으로서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상태와 비정상적인 상태를 가려내고, 병적인 에너지의 발원지(Source)를 미세 전자파(微細電磁波, Subtle Electro-Magnetic Waves)로 자극 함으로서,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치료법이 양자 의학이다. 미국에서는 자기 공명 분석기(磁氣共鳴分析器, Magnetic Resonance Analyzer)로 불리고, 일본에서는 양자 공명 측정기(陽子共鳴測定器, Quantum Resonance Analyzer)로 불리는 기기(器機, Instrument)를 이용하여 연구와 시술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도 최근에 도입이 되어 사용 중에 있다.

 

. 뇨료법(尿療法, Urine Therapy)

 

건강 유지 섭생법으로 소변을 마시는 방법이다. 주로 자기 자신의 오줌을 마신다. 소변에는 인체의 여러 생리적 상태를 반영하는 정보가 들어 있는데, 이 되 마시는 소변의 정보가 몸의 생리 기전을 자극하여 불건강한 요소들을 수정 보완할 수 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  CARDIAC CATHERIZATION REPORT

 

 

 

                              (Jan. 6, 1976)

 

Re:  K......

#1, 459

Male.23

Unit No. : 511552

 

1. procedure;

 

Under the preemedication with Seconal 100mg, P.O., and Demerol 50mg, i.m., the brachialartery and its adjacent vein were exposed after local anesthesia with 1% procaine HCl at the right antecubota ; fossa. A#7 Gensini catheter was introduced into the vein and advanced into the SVC, Ra, IVC, RA, MPA and wedged position of RPA. Meanwhile a #7 Lehman catheter was introduced into the artery and advanced to the root of aorta where it was manipulated to enter the LV. Blood sampling and pressure tracing were performed at the afore-mentioned sites in one course of pullback simultaneously and individually. Selective cineangiocardiogram was performed in LV in RAO projection with 50ml of 60% hypaque under the power of 7kp. The catheters were removed and the vein ligated. A #7 Son’s catheter was introduced into the root of aorta through the brachial artery and it was manipulated to antar the right and left coronary artery. Selective coronary angiogram was performed in the right coronary artery in LAO position and in the left coronary artery in P-A position with 7ml of 60% hypaque by hand injection respectively, the catheter was removed and the artery repaired. The radial pulse was palpated well after this procedure. The patient tolerated procedure well.

 

2. Results; See the separates sheets.

 

3. Discussion;

 

The pressure tracing revealed normal PA wedge pressure (mean 7mmHg). The PA (25/9, mean 17mmHg) and RV pressure (25/0/5mmHg) were within normal range. The LA pressure (110/0/7 mmHg) was also within normal range. There was no systolic pressure gradient across the pulmonic and aortic valve. The oxygen data revealed no oxygen step-up in the right side of heart. There was no oxygen desaturation in LA (18.35 Vols.%, 02 sat. 96.5%). The calculated cardiac output by Fick’s method was 7.4 L/min. The pulmonary vascular resistance (108 dynes-sec-cm-5) was 12% of systemic vascular resistance (919 dynes-sec-cm-5).  The selective cineangiocardiogram in LA in RAO projection revealed normal size, shape and contraction of left ventricle and visualized ascending aorta was normal in size and shape. However there was prolapse of middle and postero-medial commissural scapop of posterior mitral valve and minimal regurgitation of contrast material from LA to LA during the systolic phase probably due to frequent PVC during injection of contrast material. The selective coronary revealed normal.

 

4. Conclusion; Prolapse of middle and postero-medial commissural scallop of posterior mitral valve

 

5. Recommendation; Symptomatic treatment and close observation are indicated

                                                

     Won Shick Loh,  m.d.  /  Ho Young Lee,  m.d. /                                           

     Hong Do Cha,  m.d.

 

     Professor, Chief of Cardiology Section

     Dept. of Internal Medicine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