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과학..........眞/8. 환경 (생태계)

환경과 생태계

오갑록 2011. 7. 9. 17:11

쾌적한 ......

 환경의 의미

 

                                                                                                       자료: ウィキペディア 중에서

환경은 광의로는 사람과 생물을 아우르는 가정, 사회, 자연 등 외적인 것의 총체이며, 협의로는 그 중에서 사람이나 생물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특별하게 한정하지 않는 한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생물에 관한 개괄적인 환경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은 우리를 둘러싸고서 우리에게 존재할 뿐만 아니라, 우리와 그 생활과 관련하여 휴식이나 일의 조건이 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협의의 환경으로서, 우리가 오염시킨다거나 파괴한다고 하는 관련성 때문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 환경의 다양한 의미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관련된 가족, 친구, 고객을 인적 환경이라고 한다. 컴퓨터에서는 운영체계며 응용 프로그램 설정 등을 환경설정이라고 한다. 언어학에서는 단어와 문장이 가지는 음성, 형태 요소, 의미 요소 등으로 구성되는 특정조건이며, 언어형태(語形), 언어계통(統), 의미의 형성과 통시적(通時的)인 음운변화 등을 좌우하는 것들 이다.

 

환경 중에서, 주로 자연과 관련되는 제반문제를 “환경문제”라고 하며, 생물과 그를 둘러싼 환경이나 학문은 “생태학”이라고 말 한다.

 

자연이라 함은 산과 강, 나무와 꽃, 동물, 날씨 등이며, 그것과 구별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조형물 예를 들어, 건물, 도로, 가구 등은 물적인 환경으로 나뉜다.

 

생태학(ecology)이나 먹거리 문화와 관련된 환경 문제는 별개 사항이다.

 

 

. 주체를 어떻게 설정 할 것인가?

 

더 엄격하게 생각하면, 환경이란 주어진 어떤 주체를 취한 경우, 그것을 둘러 싼 직접 또는 간접적인 관계를 갖는 모든 것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주체를 어떻게 취할 지에 따라 그 내용이 변한다.

 

예를 들어, 동물의 한 종(種)을 주체로 생각했을 경우, 그 종(種)을 둘러싼 다른 종의 생물과의 관계(먹이사슬, 경쟁관계 등), 그 주위의 물리적 화학적 조건들이 환경으로서 꼽힌다. 그러나 그 종(種) 중 한 개체를 다룬 경우, 그 외에도 종(種)의 개체 간 관계(개체군 밀도며, 가족 등)을 환경 조건으로서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느 개체군의 증가율은 그 밀도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고, 이것을 밀도효과라고 부른다.

 

 

. 공해병

 

공해병으로 유명한 미나마타병을 예로 들어보자. 이 질병의 원인은 일본 미나마타 질소 공장의 폐수에 포함된 수은이 미나마타만의 생물로 들어가 먹이사슬을 통해 변하고 농축되어 지역 주민이 그것을 섭취하고 그 독성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다. 이른바 공해병이라는 것은 이와 같이 인간이 원인물질 등을 만들고 그것이 직접 인간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생물집단에 섭취되고 생태계의 순환을 통해 다시 사람에게 들어 온 경우, 그것이 발단이 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공해란, 공공의 해, 즉 인간의 행위가 환경에 작용하여 대갚음이 인간에게 되돌아 온다는 데서 기초한다. 즉, 환경의 주체를 인간으로 잡고, 인간이 그를 둘러싼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그 영향을 인간 자신이 받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질병의 피해자를 주체로 본다면 이야기는 크게 다른 것이 된다. 그 경우 미나마타 질소 공장이라는 한 인간(기업)의 활동이 바다를 오염시킨 결과,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독성이 든 물고기를 먹은 먹이사슬을 통해 고양이와 어민들이 피해를 받은 것이라는 식이 된다. 이 경우 분명 미나마타 질소 공장 측이 가해자, 어민이 피해자의 입장이 된다. 이 결과의 차이는 인간집단 내의 차이를 시야에 넣을지 아닐지 여부에 달려있다.

, 어떤 입장을 취하더라도,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포함하여 생각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환경문제 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환경이라는 단어가 내용을 애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구체적인 내용

 

인간 집단을 주체로서 보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환경으로 다루어지는 것이다.

  . 기후, 일조, 온도 조건 등

  . 강우량 수질 환경

  . 화학물질, 환경오염

  . 식생대(植生), 생물군집(生物群集)

  . 농산물, 수확 가능한 생물

  . 외부의 적, 해충, 질병, 기생충

  . 정치경제의 상황

  . 민족문제, 주변국과의 관계

  . 집단내의 개인을 다룬 경우, 또한 다음과 같은 것이 거론된다.

    . 생활 환경

    . 교육 환경

    . 가정 환경

    . 정보 환경

    . 소음 문제

    . 경관

 

 

. 과제

 

 여전히 과제로 남는 환경 문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 생물 다양성 보호

  . 지구 온난화

  . 오존층 보호

  . 대기, 수질, 토양 환경

  . 삼림 보전 조림

  . 지반 환경의 보전

  . 폐기물 대책

  . 재활용 등에 의한 물질순환의 추진

  . 화학물질 대책

  . 해안 침식 대책

  . 자연환경보전과 자연과의 만남 추진

  . 환경정책

  . 각 주체의 참여

  . 국제협력에 관한 시책

 

 

 

 환경문제

 

                                                                                                   자료: ウィキペディア 중에서

환경문제(Environmental threats, Environmental issues, Environmental problems)는 인류의 활동에서 유래하는 주위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한 문제의 총칭이며, 이것은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까지도 파급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목차)

. 환경 문제와 환경 철학의 역사

  . 환경 문제의 역사

  . 환경 윤리의 변천

 

. 환경 문제의 기초

. "환경 문제"에 대한 대처

  . 일반

  . 생활환경의 혁신

  .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 소음 진동 쾌적성 문제

  . 폐기물 문제 순환형 사회

  . 개발문제 자연보호 생태계문제

  .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문제

  . 문제점

 

. 환경에 대한 생각

  . 지속 가능성

  . 생태

  . 자연회귀 문명 부정

  .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

 

. 다양한 환경문제

. 해당 지역별 환경문제 대처

 

 

 

□  환경문제와 환경철학의 역사

 

. 환경문제의 역사

 

인류는 오래 전부터 문명을 발전시켜 오는 과정에서 자연환경을 자본으로 이용하여왔다. 천연자원을 원료로 공업제품을 만들거나 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원시적인 수렵채취 생활에 비해 훨씬 높은 생산성을 실현하고 편리성을 높여왔다.

 

그러나 자연환경을 이용하는데 어쩔 수 없이 자연환경에 부담을 주게 된다. 원재료나 에너지 사용량은 문명 발전과 함께 증가하여, 21 세기를 맞이한 현재 선진국의 에너지 사용량은 수렵채취 생활의 시절에 비해 50 배 이상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인구는 이것보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과거 수십 만년 전에 비하여 원자재와 에너지 사용량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생각이다.

 

인간이 조금이라도 자연에 손을 대게 된다면, 자연환경에의 부담이 반드시 발생되지만, 자연은 자가치유성을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의 부담까지는 단기간에 회복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자가 치유성이란 식물이 벌채 된 후에 다시 싹터 원래대로 성장하고, 물건을 태울 때 나오는 재와 연기는 확산 침전 등을 거쳐 분해되거나 생물권(生物)에서 격리 되거나 하는 것이며, 생물학이며 물리화학에 의해 설명된다.

 

자연이 갖는 자가치유성을 뛰어넘는 부담을 주기도하고, 자가치유성이 떨어지거나 하면 회복이 지연되어, 결과적으로 인류를 비롯한 생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위에서 언급된 예로 말하면 식물이 과도하게 벌채 되어 비에 의해 토양이 침식되고, 빈약한 토양으로 되어 식물 성장이 어려워지고 그 식물을 양식으로 생활하는 인간이나 거기에 사는 동물이 피해를 받기도 하며, 대량으로 산림을 태워 재와 연기가 지상에 퍼지고, 그것을 인간과 동물이 흡입하여 건강에 해가 되기도 한다.

 

인류는 탄생 당초부터 생활 속에서 자연환경에 부담을 준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이 자체 회복성을 넘어선 과도한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수렵채취 생활은 고고학 자료 등에서 수만 년 동안 계속되어 온 것으로 추정 되는데, 이 사실이 부담이 작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시는 (아직 남아있는 수렵채취 민족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인구가 적고 생활 단위도 작기 때문에 단기간에 대량으로 천연자원을 이용하는 것이 적었던 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인구가 증가하고 사회가 밀집되어 가면서 점차 부정적인 영향을 볼 수 있게 된다. 다른 의견도 있지만, 기원 전에 존재했던 고대 이집트 문명과 인더스 문명 등은 숲의 과다 벌목으로 인한 사막화가 문명 쇠퇴의 원인이었다는 지적이 있다. 그리고 18 ~ 19 세기 유럽을 중심으로 산업혁명과 공업화의 확대로 다양한 부작용이 표면화 하기 시작하여, 산업혁명과 공업화의 물결과 함께 전세계로 파급되어 갔다.

 

그 시기 그 장소에서 환경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었지만, 그것이 "환경오염" "환경문제", 즉 인간과 그 생활을 둘러싼 "환경"에 있어서의 오염이나 문제로 널리 인정되기까지는 좀 이른 20 세기 중반 무렵이었다. 이 시기의 큰 사건이었던 "침묵의 봄"(1962 년)이 환경오염을 클로즈업 시켜 환경문제가 세간에 인식되기 시작되었고, 학문적으로 환경문제를 연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었다.

 

이후 산성비, 오존 홀, 기상이변, 지구 온난화 등 전 지구 규모의 환경변화가 현저 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게 된다.

 

산업활동으로 인해 공해라는 개념이 태어났는데, 원래 있던 "공해"의 개념에 식물과 동물 등 자연환경의 오염이 더해져 "환경오염"이 되었고, 다음으로 자연의 허용 한계를 초과하는 부하로 일어나는 여러 문제로 대상이 확대되었고, 오존층과 지구 온난화 등 지구환경 문제가 더해져 "환경문제"로, 환경문제의 개념은 점차 확장하여 갔다. 이러한 문제를 지구환경의 파괴라는 생각에서 "환경파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환경문제, 특히 지구환경 문제는 빈곤과 분쟁 등과 함께 주요 국제정치 문제, 사회문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적인 논의와 노력으로 일부는 효력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 등 대책이 불충분하다고 보는 면도 존재한다. 경제발전에 얽힌 생활향상과의 타협이 되지 않아 교착 상태거나, 라이프 스타일의 쇄신 등 근본적인 대책을 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 환경 윤리의 변천

 

자연에의 부하와 자연의 자가복원성 밸런스가 무너져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것은 18 ~ 19 세기의 산업혁명. 공업화 시기이며, 직접적으로는 이윤추구를 기본적인 가치관으로 하는 자본주의(이윤 추구적인 자본주의)가 원인으로 보여진다. 학자 중에는 그 배경을 대항해(大航海) 시대(금, 향신료 등에의 욕구)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 확장주의와 농장의 확대, 문명을 전파하여 "야만"을 개방한다는 제국주의의 일면으로 계몽주의와 그 배경을 이루는 "오리엔탈리즘"적인 관념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원래 생태학은 식물 연구와도 관계가 깊지만, 해외에 식민지를 가졌던 당시의 유럽 정세와도 무관하지 않다.

 

인간 활동과 자연문제가 처음 일반으로 다루어지게 된 것이 1962 년에 출간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라고 본다. 이 책은 산업계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DDT의 전면 금지를 시작하여, 그 후 미국의 환경 행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 1972 년에 출판된 로마 클럽의 "성장의 한계"는 현재 상태의 인구증가와 환경파괴가 계속된다면 21 세기 중반에는 자원고갈과 환경악화로 인해 인류성장은 한계에 도달한다는 경종을 울리고 있으며, 파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구가 무한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경제 방식을 재검토하고 세계적인 균형을 지향할 필요가 있음을 논하고 있다.

 

 

. 환경 문제의 기초

 

환경 문제의 근본적인 사고 방식으로서, 환경에 부담을 주는 요인을 나타내는 환경부하(環境負荷)라는 말이 있다. 인류가 어떤 활동을 하면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자연에 어떤 부담 (환경부하)을 준다. 그러나 자연은 자정작용과 복구작용 등의 작용이 있어 작은 부담에는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으며, 환경문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연이 가진 작용의 "한계"를 초과하는 부담을 주면, 해소하지 못한 부담이 환경문제로서 주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경부하가 더 이상 늘지 않도록 하고, 다음에 환경부하를 줄이며 가는 등의 단계를 거쳐서 환경부하를 자연의 허용범위까지 떨어뜨리면서, 이것이 오래 지속되도록 그 흐름을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환경문제에서 환경부하를 걸고 있는 당사자가 그에 상응하는 영향을 받는 경우가 적다.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이 대기와 물을 통해 주위로 확산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부하를 걸지 않은 타인에게 영향을 준다는 게 큰 특징이다. 따라서 당사자가 환경에 부하를 걸고 있다는 의식이 희박하게 되어, 그 영향이 나오기 시작해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수가 많다

 

환경문제는 부하를 걸지 않은 타인에 대한 영향을 포함하여, 당사자가 모든 책임을 취한다는 오염자 부담 원칙이라는 개념이 있다. 다만, 오염의 영향이 작으면 문제가 아니지만 영향이 큰 경우나, 환경에 부하를 준 당사자가 판명되지 않은 경우에는 당사자 부담이 커서 대책이 여의치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사회 전체에도 책임이 부가되는데, 예를 들자면 세금으로 오염에 의한 피해보상을 실시하는 등 당사자나 영향을 받은 사람을 지원한다.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대책을 제대로 못하거나 또는 당사자가 다수 있어 협력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행정 등 사회 전체가 중심이 되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법학적으로는 인간의 생존에 관계되는 환경문제는 생존권과 인격권 침해로 당사자의 책임이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최근 환경권에 대해서도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환경문제 대책의 방법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환경오염의 영향이 건강에 미치지 않도록 기준(환경기준)을 정하여 이에 따라 계획을 세우거나 오염 모니터링 및 규제를 실시하는 방법은 하향식 대책의 대표적인 방법이다. 조직이 자발적으로 환경에 대한 방침과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활동 평가 등을 실시 하는 것을 환경 매니지먼트(환경관리)라고 하며, 상향식 대책의 대표적인 방법이다.

 

,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은 행정조직(국가, 도, 시 등) 단위로 되기 때문에 대책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타 지역의 오염이 자기지역으로 넘어오는 월경 오염 (특히 국가 간 월경을 말함)이라는 문제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민간 활동으로는 해결하지 못하고 정치적 활동, 국제적 토론과 협의가 필요하게 된다.

 

환경문제의 해결을 목적으로, 또는 사상 등을 배경으로 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환경보호”라고 말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환경보호활동”이고(시민활동으로 볼 때), “환경보호운동” (사회운동으로 볼 때) 이다. 환경보호 중 특히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자연보호”라고 부른다. 환경보호를 추진하고 계몽하는 단체를 “환경보호단체”라고 하고,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특히 “자연보호단체”라고 부른다.

 

환경보호와 유사한 단어로 환경보전이 있다. 거의 동의어지만 구분하기도 한다.

 

환경분야의 문제를 총괄하는 국제조직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연합과 유엔 환경계획 (UNEP)을 비롯해 유럽연합 (EU)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등 지역연합, 전문분야를 취급하는 조직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PCC) 등이 있다.

 

환경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분야가 환경학이다. 환경화학, 환경사회학, 환경경제학, 환경윤리, 환경정책학 등을 기반으로 환경과 그 영향, 그것을 둘러싼 문제 등을 취급한다.

 

환경에 대한 사상은 생태학이며 가이아 이론 등이 있다. 일부는 일반적으로 널리 인식되는 것도 있지만 독자적인 사상이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환경보호를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 환경보호주의이며, 환경보호단체의 대부분이 이 원리를 내걸고 있다.

 

 

. "환경 문제"의 대처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을 고려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중요한 방안이 있다. 지속 가능성이란 어떤 물건이나 활동이 인간 활동을 유지하고 지속시켜 나갈 수 있을지 여부의 가능성에 대해 가리키는 말이다. 지속 가능한 개발 (지속 가능한 발전, 지속 가능한 사회)은 지속 가능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개발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다.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자원과 에너지 등을 이용해 나가는 사회를 순환형 사회라고 하는데, 자원 절약, 에너지 절약, 배출 제로라는 3R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다양한 형태가 있다.

 

환경문제는, 산업활동도 주요 원인임에 틀림 없지만, 개인 등의 민생활동이 또 다른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산업활동에 대해서는 조직적인 특징을 살려 일률적인 대책을 취하고 벌칙 등을 결정하기 쉽다. 그러나 개인은 다양한 사고와 생활양식 (라이프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일률적인 대책을 취하기 어렵고 처벌을 정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한 사람 각자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있는 부분이 크다. 따라서 민간에서는 환경 보호활동의 영향력이 크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시민활동을 NPO로 우대하는 체제가 정비되어 가고 있다. 자동차 함께 타기나 비닐봉투 사용 자제와 같은 풀 뿌리 수준에서의 환경에 대한 대처 (풀뿌리 민간활동)도 활발 해지고 있다.

 

시민 환경의식 고양과, 환경 모니터링 등의 감시 제도도 생겼다. 교통분야에서 이동성 관리와 같이 자발적인 환경대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비정부 조직 형태의 시민활동 외에 국가적인 노력 (배출 규제, 환경기준 연구), 기업의 활동 (환경기술 개발, 제로방출 추구, 재활용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환경 대책과 환경보호운동이 추진 되고 있다.

 

환경보전과 환경부하 저감 전반에 관한 활동 등에 대해서는 녹색 구매와 그것을 보조하는 환경표시 제도, 3R 등이 있으며, 제도화와 함께 행정 및 민간지원의 수행도 하고있다.

 

제도화에 관해서는 이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한 환경법이라는 분야가 환경기준이며 환경조세제도 등의 방법이 있다. 환경 컨설턴트 및 환경 카운슬러 등 환경대책 전반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다루겠지만, 제도화 등에 대해서는 국가별 차이가 있다.

 

기업이나 단체 등에 관해서는 환경회계의 운용이나 환경경영 시스템 도입을 할 종합적인 대책으로 이어진다.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을 좋은 사업기회로 파악하는 기업이나 단체도 많아 "환경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사업 및 환경시장과 같은 신규업종이 태어나기도 했다.

 

풀뿌리 활동, 선의에 의한 충실한 활동, 위기의식의 활동 등이 확대 되는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빈곤과 인구문제에 대한 대책, 이익주의나 자기번영만을 추구하려는 생각 등에 대한 사고전환과 같은 대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 생활환경의 혁신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대책으로서는, 도시로의 인구집중 완화와 지역단위 로컬 사회체제 구축이 거론된다. 이것은 물건이나 에너지의 수송을 최소화하여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순환형 사회나 산림보전의 실행이나, 슬로우 라이프와 자급자족도 환경부하(負荷)를 경감시킨다고 보인다.

 

2006 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는 축산이 환경파괴에 주요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를 했다. 축산은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이 크다. 가스는 산성비의 원인으로서, 사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숲이 벌채 되고 물의 낭비와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축산은 크게 보면 원인 중 한가지에 불과하며 다른 원인도 많지만, 아시아 등에서 급속히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고기와 유제품 소비 급증에 따른 환경문제 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 배경이 되고 있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는 신흥국가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에 의한 것이며, 거대한 인구를 가진 이들 국가가 선진국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되면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자원과 식량 물 등의 공급 부족은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를 토대로 선진국에 대해서는 스스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폭 개선해 줄 것과,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경제발전에 의지하지 않는 생활향상을 제각각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서로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질소산화물 등에 의한 대기오염, 물의 부영양화에 따른 다양한 현상, 중금속이나 농약 등에 의한 토양 및 수질의 오염과 같은 문제는 환경문제의 전형적인 것이며,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18 세기 시작된 산업혁명은 효율성과 경제적인 이익추구를 중시하며, 광산개발을 통한 수질오염이나 토양오염을 세계 각지에서 발생시켰으며, 공장 배기가스가 많은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악영향은 산업계에 대한 반발과 압력으로 되어, 경제가 외부의 부정적 경제 측면과 내부의 반발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산업과 정치에 대해 일정한 권리와 힘을 가진 주민들은 오염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하게 요구하는 대로 해결되어가고 있지만, 그러한 권한이 없는 주민들은 오염을 강요 당한 채 방치되기도 했다.

 

19 세기에서 20 세기에 걸쳐 인권에 관한 생각이 달라지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은 사회의 큰 이슈가 되는 한편, 오염의 규모도 확대되어 갔다. 런던 스모그와 미나마타병 등 다수의 사망자를 낸 공해가 속발했고 산업계에 대한 압력은 한층 높아졌다.

 

20 세기 말이 되면서 선진국 대부분은 환경오염을 법적 규제로서 억제하기에 성공했지만,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는 법적 규제 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지역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지역 간 대책의 차이는 월경 오염문제도 심각 해지고 있다.

 

과거부터 알려져 온 것 외에도, 21 세기에 들어서 새로운 해양오염 인 해양 산성화에 관한 이슈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이것은 이산화탄소가 대양에 녹아 들어 해수가 산성화되는 것으로, 진행되면 유공충(有孔虫)이나 익족목(翼足目, 바다나비) 등의 석회질 피각을 가진 해양 플랑크톤의 껍질이 녹게 되어 감소한다는 것이다. 아직 과학적으로 자세하게 해명된 것은 아니지만, 용해가 일어난다면, 심각한 경우 그로 인해 전체 생태계가 파괴 될 수 있을 정도의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소음 진동 쾌적성 문제

 

항공기 이착륙 시 나오는 큰 소음은 공항과 기지 등 주변에서는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공항에서 항공기 야간 이착륙을 제한하는 등의 대책이 채택되고 있지만, 기지 주변의 소음문제는 오키나와 등에서는 여전히 심각하다.

 

지반이 약하고, 교통량(특히 대형차)이 많은 도로 등의 주변에서 진동에 의해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등에 의해 악취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 폐기물 문제, 순환형 사회

 

예로부터 인류의 활동에 따른 음식물 찌꺼기나 분뇨를 비롯한 폐기물이 발생하고 그 처분도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어 왔다. 방치된 폐기물은 악취 등 위생환경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소각이나 매립 등의 위생적인 처리방법이 점차 확립되어 갔다. 분뇨 등을 처리하여 비료로 이용하는 방법도 고안되었다. .

 

한편, 자원 이용에 따른 문제도 예부터 발생하여 왔다. 비용과 노력의 절감을 위해서 재료의 재활용이 비교적 오래 전부터 행해졌다. 생활에 쓰이는 물품을 순환 이용하는 것도 시도되었다. 이러한 순환이용의 시도는 한정된 자원을 다시 이용 함으로서 자원부족이 우리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창안된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폐기물 처리나 자원의 순환이용이 경제적 수익구조와 합치하여 성공을 거둔 예도 있지만, 지도자 실책이나 비효율성 등으로 폐기물 처리가 경시되거나, 전염병의 유행을 초래하게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18 세기 시작된 산업혁명이 전세계로 파급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생활 양식도 크게 변화하여 폐기물이 증가되고, 자원의 수요도 증가하게 되었다. 폐기물 처리와 자원의 재활용 규모도 커졌으며, 대형화에 따른 폐해도 나오기 시작했다. 방사성 폐기물과 전자 쓰레기 등과 같은 유해 폐기물의 문제가 부상되었고, 쓰레기 처리장 용지의 부족, 불법투기 쓰레기의 해외수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표면화했다. 한편, 환경보호의 관점에서 쓰레기 감축이나 자원의 순환이용을 재검토하자는 움직임도 나오기 시작했고, 순환형 사회를 구축하려는 시도도 행해지게 되었다.

 

최근 들어 쓰레기 절감과 다양한 형태의 재사용은 환경대책의 필두로 들 수 있게 되었다. 쓰레기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제로에미션은 순환형 사회의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된다.

 

 

. 개발문제 자연보호 생태계문제

 

자연 보호에 대한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자연보호 단체, 개인 활동가 등이 활동을 하고 있다.

 

개발 전 환경평가를 실시 한다든지, 자연보호구역 설정 등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정치적 또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충분한 보호가 이뤄지지 못하는 곳도 있다. 다만, 국민 생활에 여유가 모자라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빈곤국도 아프리카 지역 등에 많이 있어 그들 국가에서 환경보호에 앞서 개발과, 국민생활 향상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도 강하다.

 

개인을 중심으로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지역도 있다.

한편, 에코 테러리스트 등의 과도한 활동이 문제가 되거나 하는 측면도 있다.

 

 

.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문제

 

1997년, 교토 "기후변화협약 회의"가 개최되었다. 여기서 교토 의정서에 의해 이산화탄소, 메탄, 프레온 가스 등 온실효과 가스 총 배출량 삭감안이 체결되었다. 감축 목표는 나라마다 할당되어 선진국 전체로는 2012 년까지 1990 년 배출량의 5.2 %를 절감할 것으로 결정 되었다. 이는 2050 년까지 총 배출량을 반감시키려는 장기 목표에 비해 미미한 양이기는 하지만 배출 감축에 합의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교토 의정서를 따르는 데는, 러시아는 이른바 "핫에어" 문제가 있는데 비해, EU는 동유럽의 기술도입으로 CO2 삭감이 비교적 용이하고, 일본 등은 CO2를 절감하려면 다른 나라에 비해 추가 비용요소가 들게 된다.

 

온난화 문제에 대하여 이해 하고 긍정적이던 클린턴 행정부 앨 고어 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하자, 교토 의정서로부터 미국 부시 정권이 이탈하고, 의정서 발효 자체가 불투명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러시아가 틀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발효가 될 수 있었다. 이후 미국은 대량배출 국가만의 다자간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독자 노선으로 국제적인 온난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문제의 본질적인 과제인 지구 온난화 문제의 해결은 미국 중국 인도의 배출 삭감 의무가 필수이며, 도상국인 중국 인도를 설득하려면 먼저 미국의 교토 의정서가 필수라는 의견도 있다. 한편, 각국 목표치를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출량 거래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감소해야 한다는 논의와 기술협력을 주축으로 한 인센티브를 주로 한 방법을 차기의 교토 의정서에서 채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의 차이점은 전자는 가설, 후자는 과학적인 사실로서, 일본의 경우는 지구온난화로, 국제적으로는 기후변화로서 사용되는 경향이 많다.

 

 

 

. 문제점

 

 산업에서의 효율과 능률을 도모하려면 기계 도입 등으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등, 산업발전, 생활수준의 향상, 환경부하의 증가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환경 부하를 줄이려고 하면 산업발전과 생활수준의 향상을 방해할 것이라는 생각이 뿌리 깊기 때문에 현재의 환경문제 대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환경시장이나 환경사업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테마로 한 상품이나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스스로의 손실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환경대책이 민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면, 이익을 위한 환경보호활동과 환경 대책도 행해 지고 있다. 이익이 생긴다면 실효성 있는 것도 있지만, 그 가운데는 실효성이 없어 환경부하가 증가하는 데 불구하고 "친환경"이라고도 말 하는데, 그런 것들을 “그린 워싱” 이라고 부른다.

 

이런 것들은 환경보호를 앞에 내세우거나, 스폰서 기업과의 관계 있는 언론과 미디어의 영향도 크다. 이에 대해 환경교육을 추진 하고 있지만, 이것 자체도 환경 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며, 환경지식을 향상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유럽에서는 오르후스(?) 협약에 의해 많은 나라에서 환경에 관한 정보입수나 의사결정 등에 대한 시민 참여가 추진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카를 예로 들면, 하이브리드 카는 환경 친화적이라고 선전되고 있지만, 제품 개발, 제조, 폐기 등의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부하가 크다. 따라서, 실용화와 보급까지 더욱 혁신을 하지 않으면 환경부하의 저감은 기대하기 어렵다. 경차, 기차, 자전거, 도보 등이 훨씬 환경부하가 적다. 여기에 큰 모순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생활수준의 유지”와 “라이프 스타일”과의 서로 엇갈리는 관계가 어려운 부분이 되기도 한다.

 

환경문제 전체의 대책을 생각하자면, 어느 문제에 대한 대책이 다른 문제에 악 영향을 주고, 각각의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이 서로 상반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을 적게 하려고 유럽에서는 디젤 자동차 이용이 추진되고 있지만,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규제 대상이 되는 식의 대응 방안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자원절약을 위해 재생종이 생산 시, 고지(古紙) 배합비율을 높이면, 제품화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자원이 증가하는 따위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양쪽 모두의 해결을 위해서는 더 많은 공정연구나 기술개발이 필요하게 된다.

 

현대사회에서 소비자의 관점에서 환경 친화적인 제품 등의 환경부하(環境負荷) 저감효과(환경 효과)를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예를 들어 전기 자동차 자체는 배기가스나 온실효과 가스가 나오지는 않지만, 그 동력원인 전기를 발전하는 과정에서 가솔린 자동차보다 적지 않은 온실효과 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일반적 인식으로는 전혀 배기가스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도 있으니만큼, 환경효과의 적절한 표시와 환경지식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있다.

 

 

. 환경에 대한 생각

 

비교적 새로운 개념으로, 환경부하를 낮춰 문명을 영속 시키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게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언급 되어지고 있다. 이것은 "미래 세대의 이익을 해치지 않고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경제발전을 기 한다는 개념으로, 특히 개발도상국의 개발문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영농과 생활의 설계와 실천을 목표로 하는 에코 빌리지((친환경마을, Eco village, intended to be socially, economically and ecologically sustainable intentional communities)가 도처에 있다. 특히 호주의 크리스탈 워터스가 유명하다.

 

 

. 에코로지

 

Ecology, 원 뜻은 "생태학"이지만, 의미가 확대하여 현재는 "환경친화"  "환경을 배려한"  "환경부하가 적은"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줄여서 에코라고 부르기도 한다. 의미와 정의가 애매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자연적인"과 같은 것에까지 의미가 확대되는 경우도 있고, 환경문제와 동떨어진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 자연회귀, 문명의 부정

 

발전과 편리성 추구의 흐름으로부터, 원래의 자연으로 회귀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들이 있다. 문명과 환경문제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명을 회피하거나 후퇴시키는 것으로서 해결해 보려고 하는 생각도 있다. 자연을 이상으로 하는 생각도 무정부주의와 루소 등 일부 낭만주의에서 볼 수 있다.

 

 

.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

 

생활 속에 자연을 도입하여,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을 둔 환경문제에 대한 대처도 있다. "에코 라이프"나 "LOHAS"등 다양한 것이 있다. 환경부하의 저감에 공헌한다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자연을 도입했을 뿐이지 환경부하 저감 효과는 전혀 없는 것도 있는 등의 신랄한 비판도 있다.

 

 

 

. 다양한 환경문제의 분야들

 

공해

지구환경 문제, 자연환경, 자연파괴

생태계 문제, 생물 다양성의 상실, 멸종

 

수질오염, 해양오염, 지하수오염, 부영양화, 적조, 녹조,

          저질(底質, 해역 항만 하천 등의 바닥)오염, 기름 유출

대기오염, 스모그, 광화학 스모그, 화염 피해, 분진, 먼지

토양오염, 기름 오염, 토양 유출

소음, 저주파음, 터널 미세 기압파, 전자파 공해

진동, 악취

쓰레기 문제, 불법투기 쓰레기, 표류 표착 쓰레기, 해양투기, 우주 쓰레기

 

방사성물질 오염, 방사성 폐기물

(光)해, 일조량 저해

지반침하, 염해, 염류집적, 토양 사막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해일, 해안 침식, 빙하 융해

 

열섬(Heat Island), 산성비

삼림 벌채, 민둥산

생태계 파괴

생태계 교란, 외래 종, 남획, 밀렵

산호초 파괴, 양서류의 감소

동물과 조류 해충의 재해, 병충해

신흥 감염증, 생물 재해

 

개발에 따른 문제

매립, 간척

경관 파괴

환경 난민

식량위기, 화학비료,

 

독성 물질에 의한 오염

생물농축, 화학물질, 유해물질,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 환경 호르몬

 

 

 

 생태학과 환경

 

                                                                                               자료: ウィキペディア 중에서

. 생태학의 시발점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 1834 - 1919) 생태학(ecology)은 생물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학문 분야이다. 생물은 환경에 영향을 주고 환경은 생물에 영향을 미친다. 생태학 연구의 주요 관심은 생물 개체의 분포와 수,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받는 지에 있다. 여기에서 "환경"은 기후 지질 등 비 생물적인 환경생물학 환경을 포함한다.

 

또한 생물군의 이름으로 "○○의 생태"라고 하는 경우, 그 생물에 대한 생태학적 특징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지 "살아있는 모습"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목차)

. 생태학의 정의

. 생태학의 역사

  . 식물 지리학과 훔볼트

  . 생물군집 개념 - 다윈과 월리스

  . 생물권 - 주스 베루나도스키

  . 생태계의 개념과 탄즈레이

  . 러브록의 가이아 가설

  . 인류 생태학

 

. 생태학의 기본 법칙

  . 생태학 연구 분야

  . 생물권과 생물 다양성

  . 생태계의 개념

  . 항상성

 

. 생태학적인 위기

. 정치 생태학

. 생태학 관계 분야

 

 

 

□  생태학의 정의

 

빈번하게 사용하는 정의로서, 특히 인류생태학에서 사용되는 정의로는 다음과 같은 삼각관계에 대한 연구가 생태학으로 되어있다.

 

(種) 내의 개체간 관계

  (예)  1 마리 토끼는 다른 토끼와 어떻게 관계하고있는가?

       번식률이 높으면 토끼의 개체 수는 증가한다.

(種)의 조직적인 활동

  (예) 토끼 먹이의 소비량 증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일까.

       과다한 먹이 소비는 결국 먹이 부족을 야기하여 개체군 유지가 곤란해 진다.

이러한 활동의 환경

  (예) 토끼가 처한 환경변화의 결과로 토끼들은 위에 언급된 상황에 따라 죽게 된다.    

     

따라서, 환경은 그 활동(즉, 토끼의 생존)의 생산물인 동시에 이 활동을 둘러싼 상황이기도 하다. Ecology (생태학)라는 단어는 누가 단어를 사용하는 지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많은 과학자들에게 ecology란 기본적인 생물과학에 속해 있으며, 생물 개체 또는 그 이상의 생물의 집단 또는 환경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이른바 생물농축 현상은 생태학 이론에 의해서만 설명이 가능한 현상이다.

 

과학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생태"는 과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인간 및 그 활동에서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것은 인간 대 자연이라는 이항 대립의 관점에 의한 것이다.

 

반드시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생태학을 과학으로서의 생물학 이상의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 생각에 따르면, 생태학은 자신 이외의 생물과 조화되어 존재하고 또한 우리를 둘러싼 다른 생물 군을 단순한 물질로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일관된 시스템에 속한 각 요소로서 작용하여, 하나의 조직이라는 생각을 하는, 일종의 세계관이다.

 

 

. 생태학의 역사

 

영어 "ecology"는 1866 년 독일의 다윈주의 생물학자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 )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스어 oikos (= 집)와 logos (= 과학)를 조합한 것이다.

 

생태학은 야외의 생물을 취급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 점에서 이른바 박물학(博物)이 생태학의 큰 원류가 된다. 다양한 동물 종(種)에 관심이 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류 최초의 생태학자로 볼 수 있다. 그의 뒤를 이어 뷰퐁이며 린네 같은 수 많은 자연주의자가 이어지고, 현대 생태학의 시조로서 지목 받고있다.

 

 

. 식물 지리학과 훔볼트

 

 18 세기부터 19 세기 초에 걸쳐 프랑스와 독일 같이 거대한 해양권력을 쥔 나라는 타국과의 해양상권을 확립하고, 새로운 자연자원의 발견과 목록작성을 목적으로 많은 원정에 출범했다. 18 세기 초에 알려진 식물 종은 약 2,000 종 이었지만, 19 세기 초반이 되면서 그 수는 4,000 종으로 증가했고, 현재는 400,000 종에 이르고있다.

 

이러한 원정에는 많은 과학자들이 참가하게 되었는데, 개중에는 식물학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독일 탐험가 알렉산더 폰 훔볼트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며, 생물과 환경 간의 관계에 처음 주목한 점에서 생태학의 진정한 아버지라고 생각되고있다. 그가 관찰했던 식물 종(種)과 기후, 위도와 경도를 사용하여 작성된 식물 구분과의 사이에는 서로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영역은 현재에 와서 식물지리학으로 알려져 있다. 1805년에 출판된 "Idea for a Plant Geography"는 훔볼트의 대표적인 저서로 꼽힌다. 그 외의 중요한 식물학자로는 Aimé Bonpland,  Eugenius Warming 등이 있다.

 

 

. 생물 군집 개념 - 다윈과 월리스

 

1850년 경,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으로부터 혁신이 일어났다. 다윈은 생물 개체 간이나 종(種) 간, 환경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그 구조에 따라 진화론을 주장했지만, 그 내용은 생태학적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생태학은 반복적인 기계적 모델을 생물학적이고 유기적인, 그리고 그로부터 발전적인 모델로 발달시켰다.

 

같은 시대의 다윈과 경쟁자인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는 처음으로 동물 종(種)의 "지리(地理) "에 대한 제안을 했다. 당시 몇몇 과학자들은 종(種)은 서로 독립적인 것이 아닌 것으로 인식하고 생물을 식물과 동물로, 후에는 생물군집(生物群集)으로 분류했다. 이 생물군집(生物群集, biocenose)이라는 용어는 1877년 칼 뫼비우스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 생물권(生物圈) – 주스, 베루나도스키

 

19 세기까지, 라보아지에와 테오도르 드 소쉬르에 의하여 특히 질소 순환에 관한 화학의 새로운 발견으로 생태학의 꽃을 피웠다.

 

지구의 대기권 수권 암석권에서 생물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1875 년 오스트리아의 지리학자 에드 알토 주스는 "생명이 서식하는 지구 표면의 장소"라는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로 "생물권(生物圈) "을 제안했다.

 

1926 년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지질학자 블라디미르 베르나드스키는 저서 "생물권"에서 "생태학을 생물권(生物圈)의 과학"이라고 다시 정의했다. 논문에서 생물 지구 화학적 순환의 기본원리가 언급되었으며, 생물권(生物圈)을 생물과 비생물(非生物)의 작용을 포함한 순환계로서 기술했다.

 

사상 처음으로 보고된 생태학적 손상은, 18 세기의 식민지 증가로 인한 삼림 벌채이다. 산업혁명에 따라 19 세기에 들어와서 인간의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생태학자라는 용어는 19 세기 말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 생태계의 개념과 탄즈레이

 

 19 세기를 넘어 생물지리학의 기초가 되는 식물지리학과 동물지리학이 연계되었다.  종(種)의 생식지, 생육지를 취급하는 생물지리학은 종종 생태학과 혼동된다. 생물지리학은 어떤 특정 생식지, 생육지에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1935 년 영국의 생태학자 아서 턴스레이는 생물군집과 서식공간 (biotope)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 계를 생태계 (ecosystem)라고 명명했다. 이렇게 하여 생태학은 "생태계의 과학 '이 된 것이다.

 

 

 . 러브록의 가이아 가설

 

제 이차 세계 대전 이후 지구상에서 인간의 역할과 지위에 관한 인간 생태학의 한 분야에서는 핵 에너지와 산업화, 인구의 사회적 의의, 산업국가의 천연자원 남용, 제 3세계 국가에서 일어나고있는 기하급수적인 인구증가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있다.

 

제임스 러브록(영, James Lovelock)이 그의 저작 "The Earth is Alive"에서 제창한 "가이아(Gaïa)”라는 세계관은 지구를 하나의 거대한 생물에 비유하고있다. 논의 되는 가이아 가설은 일반인의 생태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다. "어머니인 대지"인 가이아가 "인간과 인간의 활동 때문에 질병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 가설은 생물권(生物圈)과 다양성을 세계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새로운 생태학과 같은 이치다.

 

 

. 인류 생태학

 

 인류 생태학은 시카고의 식생천이(植生遷移) 변화의 연구를 통해 1920 년대에 시작되어 1970 년대에 한 연구분야로서 확립되었다. 인류 생태학은 "지구상에 널리 생식하고있는 인간도 중요한 생태학적 요인 (ecological factor)이다"라는 인식에 주목했다. 생식지의 개발 (특히 도시계획), 집약적인 어업 또는 농업 공업 활동을 통해 인류는 환경에 크게 손을 대기 때문이다.

 

인류 생태학은 인류학자, 건축가, 생물학자, 인구 통계학자, 생태학자, 인간공학 연구원, 민족학자, 도시계획 연구원, 의사 등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분야로 시작되었다. 인류 생태학은 생태학의 지류이며, 인간과 그의 조직적인 활동, 인간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연구를 한다. 이를 Human ecology과 Ecological anthropology 라고도 말한다.

 

학문적 연구와 환경보호운동 과정의 상호관계나, 새로운 종교적 개념에 의해 사상, 종교, 세계관에 환경보전적인 가치관이 존재하고,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가 깊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가정하는 환경보전주의적 이데올로기 (environmentalism)가 최근의 일반적인 논의에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러한 의식들은 특히 서양의 문화인류학자에 의해 비판되어 왔는데, 그 이유로는 불교가 원래 자연보호주의적이며, 기독교는 단순히 세계정복을 목표로 한 모노티즘이라는 단순한 이론을 내세우며,  "환경"이 "가치"에 논의주제가 막혀 버리는 격이며, 민족주의적인 충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environmentalism을 앞세운 종교기반의 가치관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좌우한다고 하면, 일본처럼 독특한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신도(神道)"는 환경보전에 효과가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환경보전주의적 이데올로기의 "패러다임"(environmentalist paradigm)이라고 불리는 부류들도 다양한 계층이 있고 그 가운데에는 환경보전적인 아시아니즘 같은 내쇼널리즘이나, 서양인들이 사는 서양사회 환경에서 사회화된 사람이 "반서양적 가치관"을 주장하는 것이라는 복잡한 양상도 있는 바, environmentalism 연구라는 새로운 분야가 주목 받고있다.

 

생태학에 있어서의 의견은 위에서 본 "내면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개인이나 집단의 여러 외부 관계와도 연계된다.

 

그 중 예를 들어 정책과 도시경영에 적용하려는 정치 생태학 (political ecology)이 1920 년대부터 연구되었지만, 이 경우의 '정치'는 사회와 경제도 포함된 의미가 있다. 또한, Roy Rappaport (1984)가 주창한, 인간과 생태계의 관계에서 보이는 미세한 계수적인 상호영향 시스템 이론 (사이버네틱스)으로 해석하는 학파도 존재한다. 후자는 자연과학과 문화연구의 결합으로 발전했는데, 메카닉한 생태계 해석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 생태학의 기본 법칙

 

. 생태학의 연구 분야

 

생태학은 생물에 관련된 연구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생물학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생물학에서는 그 취급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이 있다. 분자(핵산을 포함)를 다루는 분자생물학, 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세포생물학, 생물체(조직이나 개체 자체의 의미에서)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학, 개체군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군집(群集)연구, 생태계나 생물권(生物圈)에 대한 연구 등이다. 뒤의 3~4 개는 거의 생태학의 범위에 해당한다.

 

생태학은 생물과 그것을 둘러싼 환경 간의 상호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생물에 대하여는 개괄적으로 설명 하려 한다. 따라서 지질 생화학 지리학 토양물리학 기상학 등의 다른 학문분야와도 깊은 관련을 가진 종합적인 (= 비환원주의적인)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생태학의 여러 분야를 스케일이 작은 분야부터 열거한 것이다.

  생태 생리학 (또는 개체 생태학) : 생물의 형태와 환경 요소 간의 관계를 연구한다.

  개체군 생태학 : 개체군과 환경 사이의 관계 연구.

  군중 생태학 : 생물 군집 또는 복수의 종(種)의 개체군과 환경의 관계를 연구한다.

  생태계 생태학 : 생태계의 생물적, 비 생물적 구성요소를 통해 에너지와

                물질의 흐름을 연구한다.

  지구 규모의 생태학 : 생태권(生態圈), 생물권(生物圈)이라고 하는 스케일로서의 생태학

 

 

. 생물권(生物圈)과 생물 다양성

 

현대의 생태 학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레벨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개체 레벨

  개체군 레벨

  생물 군집 레벨

  생태계 레벨

  생물권 레벨

 

개체 레벨에서 생태학적 관점이라고 말하면, 옛날에는 생리생태학적 접근 이라는 것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종류의 해안생물의 분포영역을 개체의 내염성(耐塩性)과 연관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최근에는 행동생태학의 발전으로 인해 행동이나 생활 역사에서 특징까지도 개체를 단위로 생각할 필요가 나타나고 있다.

 

개체군 레벨에서의 대상은 개별 생물의 종(種), 또는 그 일부이다. 그러나 그 개체를 주제로 실험실 내에서 그 기능과 구조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물이 생존하고 있는 경우에 있는 다양한 특성에 대해 생각한다. 당연히 대상지역은 좁고, 그 생물의 활동권(活動圈)이 하나의 단위가 된다.

 

생물권 레벨의 관점에 볼 경우, 지구는 수권 암석권 대기권과 같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때로 네 번째 요소로 취급하는 생물권은 혹성 위에서 생명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된다.

 

생물의 대다수는 -100 ~ +100 m 사이에 위치하는 구간에 서식하고 있지만, 생물권은 깊이가 11,000 m, 해발 15,000 m까지라는 아주 얇은(?) 표층에 있다.

 

생물은 처음에 태양광이 닿는 얕은 물가에서 발달했고, 곧 다세포 생물이 나타났으며, 모여서 원시생물이 되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생물을 방어하는 오존층이 생겨나 육상에서 생활하는 생물이 발달하게 되었다. 지상의 생물 다양성은 대륙의 분리와 충돌을 거치면서 증대됐다고 생각된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건설된 밀폐형 인공 생태계 연구시설인 “바이오 스피어 2”의 외관 생물권(生物圈)과 생물 다양성은 지구의 특징을 재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생물권(生物圈)은 생물이 존재하는 영역으로 정의되지만, 생물 다양성은 그 다양성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비유한다면, 생물권(生物圈)을 녹아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면, 다양성은 그 내용물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다양성은 생태계 레벨, 개체군 레벨 (유전적 다양성), 종간(種間) 레벨 (종(種) 다양성) 같은 다른 틀에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생물권(生物圈)은 탄소 질소 산소와 같이 생물에게 필요한 원소를 아주 다량 포함하고 있다. 인 유황 칼슘 같은 다른 원소도 생물에게는 필수적이다. 생태계와 생물권 레벨에서 보면 이러한 요소들은 무기 및 유기 상태 사이에서 변화하며 항상 순환하고 있다.

 

생태계가 기능하기 위한 주요 에너지원은 태양열이다. 식물은 광합성에 의해서 빛을 화학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당(糖)이 생성되어 생태계를 움직이는 두 번째 에너지원이 된다. 당(糖) 가운데 일부는 에너지원으로 다른 생물에게 이용되고, 그 외의 나머지 당(糖)은 아미노산 등의 고분자를 형성하는 재료가 된다. 일부 식물은 당으로부터 꿀을 만들어 꽃가루를 나르게 유혹하여 번식을 가능하게도 하고 있다.

 

세포의 호흡은 포유류 등의 생물들이 당(糖)을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환시키며 에너지를 얻는 과정이다. 여타 생물의 호흡활동에 대비되는 식물의 광합성 활동 역할은 대기의 성분 구성(특히 산소)을 결정한다. 기류()는 대기를 교반하는 역할로서 생물활동이 짙은 지역과 희박한 지역 사이에서 대기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물 또한 수권 암석권 대기권 생물권 사이에서 교환되는 존재이다. 해양은 물을 품고 있는 거대한 탱크이며, 열적, 기후적인 안정성을 담당하기도 하며, 이와 함께 해류에 의한 화학물질의 수송도 담당하고있다

 

생물권(生物圈)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또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기능상실을 보다 더 심도 깊이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애리조나에 바이오 스피어 2라는 밀폐형 인공 생태계가 건설되어 다양한 연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 생태계의 개념

 

생태학의 제일 원리는 각각의 생물은 그것을 둘러싼 환경을 만들어 주는 다른 모든 요소와의 사이에 진행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가진다는 것이다. "생태계"는 "생물과 환경 간의 상호 작용의 존재하는 모든 상황"으로 정의할 수 있다.

 

생태계는 생물(생물군집)과 그 생물이 존재하기 위한 매체(생육지, 생식지)라는 두 개의 구성요소에서 이루어진다. 생태계 내에서 종(種)은 먹이사슬에서 상호 관계되어 의존하며 어울린다. 또한 생물끼리 또는 환경 사이에서 에너지와 물질을 교환한다.

 

생태계라는 개념은 다양한 스케일 단위, 1 개의 연못, 하나의 초원, 또는 1 개의 나무 조각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미세한 생태계 단위로서 micro-ecosystem 이라는 말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1 개의 돌과 그 아래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meso-ecosystem은 숲, macro-ecosystem는 모든 생태지역이라고 하는 식으로 구분된다.

 

생태계는 종종 다음과 같은 관련되는 생식공간에 따라서 분류되기도 한다.

  육상 생태계 : 숲, 초원, 농업지 등

  내수 생태계 : 정(靜)상태의 수역(호수나 연못), 동(動) 상태의 수역(강)

  해양 생태계 : 바다

 

 

. 항상성

 

서식 공간은 지질, 지리, 기후 등의 비(非) 생물적인 환경 요인에 의해 그 범위가 규정된다. 비 생물적인 환경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물 – 생물에게는 필수적인 것이다.

     육상에서는 공급되는 물의 양(강우량)과 계절 변동이 중요한 환경 요인이다.

 . 공기 – 생물에게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공급한다. 또한 꽃가루나 포자를 살포한다.

 . 흙 - 양분 공급원으로서 성장을 지원한다. 토양은 암석 가루와 유기물이 섞인

     것으로서, 유기물은 생물의 기원이 된다. 기반이 되는 암석의 성분이 너무 특별한

     경우 토양 성분이 편향되어 성립된 생물군집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 온도 – 고온이나 너무 낮은 저온도 생물의 활동은 제약된다.

     생물 종에 따라 온도에 대한 내성은 다양하다.

     지구는 저온의 정도에 따라 생물 다양성이 제한된다.

 . 광(光) - 광합성에 필요하다. 빛이 닿지 않는 환경(지하 및 심해)에서는 일반적으로

     생산되지 못한다.

 

그러나 이 같은 비(非) 생물적 요인에 생물이 전혀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아니다. 일반적 견해로는 기후 요인 등은 위도 및 고도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런 것들도 생물의 존재에 따라 어느 정도의 변화가 생긴다. 예를 들면, 과도한 벌채 때문에 사막화되고 있는 지역이 있다고 하자. 일단 사막화되면 복구가 어렵지만, 그렇다면 왜 이전에는 나무가 있었는지 의문이 생긴다. 이것은 나무가 과도한 교란을 받지 않으면 사막화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사막의 기후가 되는 식물이 멈춰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식물이 잘 성장하는 환경이라 하더라도, 과도한 교란에 의해 나지화(裸地化) 된 경우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커지고 건조화 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비 생물적 요인에 의해 생물군집이 영향을 받는 것을 작용이라 하고, 반대로 생물군집이 비 생물 요인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반작용이라고 한다

 

 

. 생태학적인 위기

 

1986 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된 멜트다운 사고로 방사선 대량피폭의 영향을 받아 수 많은 사람과 동물이 암으로 사망하거나 다수의 기형이 발생됐다는 보고가 있다. 현장 주변의 토지는 사고에 의해 생긴 다량의 방사능 때문에 현재는 버려진 상태이다.

 

. 정치 생태학

 

정치 생태학 ( political ecology)은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연구하는 영역이다. 최근 환경악화의 결과로 생태운동이 힘을 받고 있지만, 정치와 이데올로기와 과학으로서의 생태학의 기본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 생태학 관련 분야

 

개체군 생태학 - Population ecology

군중 생태학 - Community ecology

생태계 생태학 - Ecosystems ecology

진화 생태학 - Evolutionary ecology

사회 생태학 - Social ecology

사회 생물학 - Sociobiology

숲 생태학 - Forest ecology

수리 생태학 - Mathematical ecology

도서 생물학 (도서 생태학) - Island biogeography (Island ecology)

통계 생태학 - Statistical ecology

동물 생태학 - Animal ecology

식물 생태학 - Plant ecology

번식 생태 - Reproductive ecology

미생물 생태학 - Microbial ecology

분자 생태학 - Molecular ecology

경관 생태학 - Landscape ecology

보전 생태학 - Conservation ecology

농업 생태학 - Agroecology

응용 생태학 - Applied ecology

수생 생태 - Aquatic ecology

행동 생태학 - Behavioral ecology

화학 생태학 - Chemical ecology

생태 인류학 - Ecological anthropology

생태 독성학 - Ecotoxicology

인간 생태학 - Human ecology

산업 생태학 - Industrial ecology

매크로 생태학 - Macroecology

고대 생태학 - Paleoecology

복원 생태학 - Restoration ecology

토양 생태학 - Soil ecology

시스템 생태학 - Systems ecology

이론 생태학 - Theoretical ecology

열대 생태학 - Tropical ecology

도시 생태학 - Urban ecology

 

 

 

 

■   환경 호르몬

 

 

동물체 내의 특정한 선(腺)에서 형성되어 체액에 의하여 체내의 어느 기관까지 운반되어 그 기관의 활동이나 생리적 과정에 특정한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을 우리는 호르몬(hormone)이라 부르고 있다. 예를 들면 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성장호르몬 등등 인체 내에서는 수많은 호르몬들이 분비되어 신체의 평형을 이루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산업활동을 통해서 생성·방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케 한다. 이러한 물질을 ‘환경호르몬’이라 부르는데 이는 일본 언론에서 붙인 이름이고 엄밀히 말하자면 ‘내분비교란물질’이라 불러야 마땅할 것이다. 영어에서는 'Endocrine Distruptors'라 부르고 있다.

 

  환경호르몬 문제를 처음 제기된 것은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이 저술한 <침묵의 봄:The Silent Spring>이 1962년에 출판 되면서 부터이다. 그 이후, 20세기 후반에 급속히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공업용 화학재료, 농약류, 폐플라스틱, 합성세제, 하수 침전물, 쓰레기 소각재 등에서 많은 종류의 잔류성 화학물질이 검출되고, 이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졌다.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물질은 각종 산업용 물질, 살충제, 농약, 유기중금속류, 다이옥신류,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합성에스트로겐류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 목록(World Wild Life Fund List)에서 67종, 일본 후생성에서 143종, 미국에서 73종의 화학물질을 환경호르몬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주에 따라 규제물질의 종류가 다양하다).

 

 

□  환경 호르몬 (내분비계  교란물질, Endocrine disruptor)

 

. 정의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산업활동을 통해서 생성·방출된 화학물질로, 이 들이 생물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을 일으킴

 (EPA) :  항상성의 유지와 발달과정의 조절을 담당하는 체내의 자연 호르몬의 생산, 방출, 이동, 대사결합, 작용 혹은 배설을 간섭하는 체외물질로 정의

 

환경 중 배출된 화학물질이 체내에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하여 환경호르몬으로 불린다.

생태계 및 인간의  비만,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장애(성조숙 증),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

전세계적으로  생물 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킴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문제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문제로 등장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몇 가지 특성

 

  . 일반적 사항

합성 화학물질이며, 그 물질의 종류에 따라 장애호르몬의 종류 및 저해 방법이 각각 다름

수 많은 화학물질 중 명확하게 내분비 장애물질로 밝혀진 것은 극히 일부

대부분의 물질이 잠재적 위험성이 있음

 

  . 특성

생체호르몬과는 달리 쉽게 분해되지 않고 안정

환경 중 및 생체 내의 잔류성이 대단히 높음

강한 지용성으로 인체 등 생물체의 지방 및 조직에 농축 되는 성질이  있음

자연의 먹이사슬을 통해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에 축적

 

  . 호르몬의 체내 정상작용

      

인체 내 호르몬이 표적 세포에 도달하여 수용체(receptor)와 결합

모방(mimics); 세포 수용체가  환경 호르몬을 정상 호르몬으로 착각하여  결합하므로 

                     마치 정상호르몬과 같이 작용.

정상호르몬 보다 강하거나 약한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내분비계의 교란작용을 유발

 

 

.  환경 호르몬의 종류

 

세계생태보전기금(WWF, World Wildlife Fund): 67종 - 농약류(43종), 합성화합물류(24종)

일본 후생성: 산업용화학물질, 의약품, 식품 첨가물 등 142종

 

우리나라; 독자적인 내분비계장애물질 목록 아직 없음

WWF목록을 기초로 대상물질 정하는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련 사업 수행

 

 

.  환경 호르몬으로 의심되는 대표물질

 

DDT, PCB, DES, 다이옥신 류, 벤조피렌, 알킬 페놀, 비스페놀 A, 유기주석(TBT)

프탈레이트 에스테르, 스티렌다량체 등

 

  . PCB (폴리염화 비페닐: Polychlorinated biphenyl)

비 인화성의 안정된 화합물

1929년에 도입, 1935년부터 생산, 1976년 생산금지(미국)

살충제, 전기절연체, 전기산업, 윤활제, 유압액, 절삭유, 액체접착제, 페인트,

일반소비재(예: 비 인화성 인조목재, 플라스틱 등), 잉크, 복사지 등의 제조에 사용

화합물 처리가 쉽지 않고, 잘못 처리 시 다이옥신 발생

 

  . DDT (Dichlorodiphenyl trichloroethane)

방향족 염소 화합물1939년 폴 뮬러,

노벨 생리 의학상, 1948

유기 살충제: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이와 모기의 방제에 사용

잔류성 높고, 지방 성분에 주로 축적

생물농축 통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침

1970년대 미국의 연구에서 인간의 몸에서 DDT 검출

환경호르몬으로 사용을 엄격히 제한

 

  . DES(다이에틸 스틸 베스롤: Diethylstilbestrol)

1938(영), 찰스 도드 연구팀이  제조한 합성 에스트로겐

1960년대 후반, 여성의 유산방지제로 복용.

2세들의 불임, 임신 10주에 복용 시 질 암, 자궁암의 확률이 높음

 

  . 벤조 피렌(Benzo[a]pyrene)

연 황색 결정, 유기용매에 용해

콜타르 처리, 석유정제 등

태아 및 수정능력에 영향, 발암성

 

  . 비스 페놀 A(Bisphenol A)  

1891년 디아닌(A. P. Dianin: 러)에 의해 합성

흰색 결정, 아세톤, 에탄올에 잘 용해

주용도 : 가소제, 살균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자극성 및 과민성 물질, 생식독성 및 기형유발 가능성 물질

 

  . 노닐 페놀(Nonylphenol)

가정 내 세척제의 분해물 살충제, 플라스틱제조 등

농업 및 산업에서 이용

에스트로젠 성질을 가지고 있음

 

  . 유기주석 (TBT: Tributhyltin)

극약물로 지정된 독성이 강한 물질로 방오제로 사용

고농도로 축적 시 : 성장 저해, 백혈구 및 림프구 감소

고둥의 성전환(imposex) 유발

암컷 고동의 불임 개체 수 급감

, 홍합 등 양식생물의 성장 억제

선진국에서는 사용 규제, 우리나라는 아직

 

  . 다이옥신 류(dioxin)

폴리염화다이벤조파라 다이옥신 

베트남 전쟁, 고엽제 (1970 년대부터 사용 )

2,3,7,8-TCDD: 에이전트 오렌지 논쟁의 핵심물질

               에이전트 오렌지: 고엽제 2.4- D와 2.4.5 - T의 혼합물

유기염소 화합물(약 210종); 백색 고체, 섬유모양 

이성질체 들 (Isomers)  다이옥신 류: 약 75종, 퓨란 류: 약 135종

 

  Agent Orange

     2,4-D(Dichloro phenoxy acetic acid)/2,4,5-T(Trichloro- )의  혼합물

  불순물

    2,3,7,8-TCDD(Tetra chloro dibenzo-p-dioxin): 독성이 가장 큼

 

  . 다이옥신의 특징

물에 녹지 않음, 지방에 잘 녹음

증기압이 대단히 낮음

열적 안정성(700도 이상에서만 열분해)

난 분해성(미생물에 의해 거의 분해되지 않는 화합물로 자연상태에서 매우 안정된 구조 유지)

 

  . 다이옥신의 생성

염화페놀과 이를 원료로 하는 살균제, 고엽제의 부산물로 생성

PCB 제조 시 부산물로 생성

염소를 함유한 물질의 연소 시 생성, 병원 등 각종 쓰레기 소각 시

염소살균과 염소표백에 의한 생성

 

 . 대표적 환경호르몬의 화학적 구조

 

 

 

□  환경호르몬

 

                                                                     “환경호르몬의 올바른 이해와 대처”에서  부분발췌

환경호르몬에 대해 우리는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으며,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인체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제기될 때에는 과학적인 근거와 인체 노출량에 기초하여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몸 속에서는 호르몬이라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 생성되어 생체기능을 유지시킨다. 이 호르몬은 건강을 위해 정상적인 수준으로 만들어져 생체 균형을 유지시켜야 하나,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다양한 질병(암, 유전자 이상, 생식기계 이상, 갑상선 질환, 당뇨 등)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 주변 환경에는 인체의 호르몬과 생김새가 비슷한 화학물질이 있다. 이 물질이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을 한다고 하여 흔히 환경호르몬(내분비장애물질) 또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이라고 부른다.

 

추정물질이라고 뒤에 이어서 부르는 이유는

. 아직 이 물질이 환경호르몬이라고 부르기에는 과학적인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며

. 동물에서 얻은 독성 실험결과와 동일하게 인체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호르몬과 비슷하게 작용하여 정상적인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여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호르몬과 질병 발생과의 연관성은 주로 동물실험 자료에서 얻은 자료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에서 동일하게 작용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환경호르몬은 각 국가 및 단체에 따라 분류(약 50~140여 종)하는 데 많은 차이가 있으며, 앞으로 많은 연구가 요구되는 물질이다.

 

 미국 질병관리 예방센터에서 분류한 48종의 환경호르몬을 분석해 보면, 농약이 약 80퍼센트(38/48)를 차지하여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금속 3종(납, 수은, 카드뮴), 산업물질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농약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연기, 음식을 태우거나 열을 가하면 생기는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은 발암물질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는 생활 속 지혜

 

 . 음식을 볶거나 굽거나 태울 경우 벤조피렌 같은 다환성 방향성 탄화수소계(PAH,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의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이 높게 생성된다. 이 물질은 음식 조리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거나 태운 음식의 섭취를 피함으로 쉽게 인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 특히 주방의 환기 및 배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취사용 가스에는 벤조피렌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집 안의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는 자동차의 창문을 닫는다. 가솔린에 벤조피렌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곳을 가급적 피해 공기가 오염되지 않은 환경 친화적인 곳에 거주한다.

 

. 신선하고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고, 통조림 음식의 섭취를 자제한다. 비스페놀 A라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이 캔의 부식 방지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통조림을 통해 섭취 가능한 비스페놀 A의 양은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현재 플라스틱 식품용기 제조에는 비스페놀 A를 거의 쓰고 있지 않다.

 

. 플라스틱의 유연성과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해 프탈레이트류가 사용된다. 프탈레이트류 중에서도 동물실험을 통해 DEHP, DBP, BBP가 대표적인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프탈레이트류는 화장품 원료와 식품 포장용기에 금지된 물질이며 주로 공업용 기자재 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노출 수준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독성물질 프로그램).

 

. 또한 환경호르몬의 주를 이루는 농약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농약의 오염이 적은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농약에 오염된 식품(과일, 야채, 곡류 등)을 잘 세척, 제거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인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매우 경제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다.

 

 환경호르몬에 대해 우리는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으며,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인체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제기될 때에는 과학적인 근거와 인체 노출량에 기초하여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안 됐다.’는 인체의 유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중요한 기준은 검출된 사실이 아니라 검출된 양이며, 인체 허용기준치(안전기준치)를 초과했느냐에 달려 있다. 만일 인체에 허용기준치를 더 강화해야 할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정하는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다이옥신

                   (기사 중에서 발췌)

다이옥신은 소각장에서 피복전선이나 페인트 성분이 들어 있는 화합물을 태울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은 일반적으로 제조되거나 사용되는 물질은 아니며 보통 염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인 오염물로서 생성되고, 또 염소가 들어있는 화합물을 태울 때 생긴다. 다이옥신 자체는 실제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옥신이란 비슷한 특성과 독성을 가진 여러 가지 화합물들을 말한다. 75가지의 다른 형태가 있고, 이중 가장 독성이 강한 것이 2,3,7,8-사염화디벤조-파라-다이옥신(일명 TCDD) 이다. 우리가 보통 다이옥신이라는 말을 사용 할 때는 다이옥신과 다이옥신 유사물질들을 총칭해서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다이옥신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베트남전쟁에서 고엽제로 알려진 제초제에 다이옥신이 불순물로 함유되었고, 이에 폭로된 참전 군인들과 그 2세들에게서 여러 가지 건강장애가 나타나 1990년대 초반부터 이 물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이옥신 이 외에도 DDT(살충제), PCB(절연유, 열매체), 유기주석(선박 및 어망의 방오제)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비스페놀A, 합성세제의 원료인 노닐페놀 등이 있다. 농약에도 많은 환경호르몬이 들어있다. 살충제, 제초제, 분무식 모기약, 모기향 등에도 들어있어 호흡기나 입을 통해 우리들의 몸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극히 적은 양으로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성장장애·기형·암 등을 유발하는 중대한 문제를 일으킨다. 1970년대에 나타난 사례로 불임여성의 증가, 음경발달 부진, 1980년대 플로리다악어의 부화율 감소, 성기의 왜소증상, 1990년대에는 남성의 정자수 감소, 수컷 잉어의 정소 축소, 바다 고등어류의 자웅동체 등이 나타났다.

 

  다이옥신 등 개별 유해물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많지만 환경호르몬 전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인 나라는 몇몇 선진국뿐이다. 일본 환경청은 연구반을 설치해서 어류를 대상으로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조사했으며, 노동성은 유해화학물질 제조업체의 노동환경을 재조사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1998년 3월에 환경호르몬에 대한 회의를 갖고 검사방법 개발에 나섰다.

 

  문제는 이러한 환경호르몬은 자연생태계에서 분해되지 않고 계속 잔류하여 먹이사슬을 통해 동물체내에 축적된다는 사실이다. 이 물질이 사람 몸 안으로 들어와 이미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종 암, 아토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등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

 

쓰레기가 소각될 때 다이옥신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불완전 연소를 들 수 있으며 또 배기 가스 처리 시설 등에서 가스의 온도가 300℃ 정도의 저온도 영역이 되었을 때, 먼지(dust) 표면의 촉매 작용으로 합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다이옥신의 배출 허용 기준을 신설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기준을 강화하는 폐기물 관리법 시행 규칙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설치 운영중인 소각시설의 경우, 1999년 6월 30일까지 다이옥신 배출기준의 적용을 유예해 준 뒤 1999년 7월 1일부터 3년간 0.5ng(1나노g=10억분의 1g)을 권고 기준으로 적용하였다. 2002년 7월 1일부터 3년간은 0.5ng/㎥ 를 규제 기준으로, 2005년 7월 1일 이후부터 0.1ng/㎥를 규제 기준으로 적용하도록 하였다. 또 새로 짓는 소각 시설에 대해서는 1997년 7월 1일부터 6년간 0.1ng/㎥를 권고 기준으로 적용한 뒤 2003년 7월 1일부터는 이를 규제 기준으로 적용하였다. 또한 정부에서는 모든 소각장에 대해 활성탄분무시설, 활성탄흡착탑, 선택적촉매환원장치, 반건식흡수탑 등의 설치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분야별 환경의 주제들

 

현대인이 직면한 우리생활의 당면한 환경문제에는 어떤 유형들이 거론되고 있는지를

수질, 대기, 폐기물, 환경위해성 등 분야별로 개괄적인 주제를 나열하여 본다.

                                  “C 대학교 환경공학과”의 홈피 중에 게재되었던 (2003년 경),

                                  환경 분야별 참고자료 중의 목록을 인용한 것임.

 

□  수질 분야  

 

1. 수질환경기준, 상수원수기준            29. 생물활성탄

2. 먹는 물 수질기준                           30. 오수처리, 불소화처리

3. 먹는 물에 관한 최근의 국제동향       31. 질소ㆍ인 처리기술

4. 수질오염공정시험방법의 변천          32. 합성세제의 현황 및 처리

5. 수질측정 정도관리                33. 생태공학을 이용한 수질개선

6. 수질 자동측정망 운영실태      34. 하천의 직접 정화기술

7. 환경미생물 종균 관리시스템   35. 분리막을 이용한 오.폐수 처리 기술

8. 먹는 물과 미생물                  36. 수질오염공정시험방법 질의 회신사례

9. 호소 부영양화                     37. 물고기를 이용한 수질감시장치에의 버들개 이용

10. 수질오염에 따른 어류의 피해         38. 유도공기 부상법

11. 합성세제가 수환경에 미치는 영향   39. 시료 전처리

12. 수돗물 중의 유해오염물질             40. 생물학적 악취

13. 트리할로메탄(THMs)           41. 폐수관리대책

14. 난분해성 폐수                     42. 합병정화조의 합리적인 보급방안

15. 축산폐수                            43. 효모에 의한 유분함유폐수의 처리와 자원화

16. 페놀(phenol)                      44.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관리

17. 휘발성 유기화합물(수질)       45. 살수 여상법

18. 지하수 중의 방사성물질        46. 현수접촉 산화법

19. 먹는 물의 바이러스             47. 사포닌을 이용한 기름함유폐수 처리

20. 먹는 물의 원생동물             48. 생물학적 탈인법에 의한 인함유 슬러지 처리

21. 녹조현상                           49. 중·대규모 합병정화조의 고도처리

22. 환경관련 미생물                 50. 폐플라스틱 유화기술

23. 적조

24. 해양에서의 유류오염

25. 연안에서의 TBT오염

26. 먹이사슬과 생물농축

27. 고도정수처리            

28. 수처리제            

 

 

□  대기 분야

 

1. 먼지                      17. 대기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

2. 이산화황                18.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 오존분해

3. 이황화탄소             19. 지구 온난화

4. 일산화탄소             20. 지구환경과 국제적 조직

5. 질소산화물             21. 오존경보제

6. 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22. 대기확산모델

7. 알데히드류(Aldehydes)             23. 항공기를 이용한 대기오염 측정

8. 황화수소                 24. 환경기상 과측

9. 휘발성 유기화합물    25. 대기측정 정도관리

10.수은((Hg)               26. 대기환경기준

11. 광화학스모그         27. 건설소음의 관리와 소음표시 권고제

12. 산성비                  28. 고속전철소음

13. 시정장애               29. 발파진동

14. 실내공기오염         30. 철도소음

15. 악취                    31. 항공기소음

16. 황사                    32 . 전자장 (電磁場)

 

. 엘니뇨현상, 선택적촉매환원법

 

 

□  폐기물 분야  

 

1. 고온 열플라즈마에 의한 폐기물 용융기술    19. 선진각국의 토양중 다이옥신 기준

2. 저온 플라즈마에 의한 배가스 처리기술       20. 다이옥신

3. 도시폐기물 소각시설 다이옥신 저감기술     21. 소형소각시설 관리대책

4. 도시쓰레기 소각재의 안전처리                  22. 환경호르몬

5.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23. 내분비 교란물질(환경호르몬)

6. 유해폐기물의 안정화/고형화 처리기술       24. 환경호르몬의 정의, 종류, 대책

7. 폐기물 매립시설 및 침출수 처리

8. 분해성 플라스틱                                    26. 폐기물분류

9. 지정폐기물 분류체계 및 유해물질 함유기준

10. 각국의 하수오니 관리현황                      28. 내분비계장애물질 개요

11. 유해폐기물의 불법이동에 관한 바젤협약

12. 지렁이를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처리기술

13.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기술                      31.예치금제도

14. 플라스틱과 재활용

15. 휴ㆍ폐광 금속광산지역 중금속 오염 33.폐기물최소화방안(생산단계, 소비단계, 유통단계)

16. 농약과 환경오염      

17. 세계 각국의 토양환경기준 현황         

18. 토양오염복원기술 현황            

 

 

□  환경위해성 분야  

 

1.구리 및 그 화합물        13. 유기용제류의 인체영향과 안전관리

2. 납 및 그 화합물          14.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3. 비소 및 그 화합물       15. 자외선의 인체영향과 예방

4. 수은 및 그 화합물       16. 인조광물섬유

5. 카드뮴 및 그 화합물    17. 독가스와 응급조치

6. 크롬 및 그 화합물       18.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제도

7. 바나듐 및 그 화합물    19. 기존화학물질 위해성평가 프로그램

8. 셀렌 및 그 화합물       20. 유해화학물질 환경배출량 보고제도

9. 다이옥신                   21. 환경위해성 평가 및 관리

10. PCBs(Polychlorinated biphenyls)    22.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관리

11. 다환방향족 탄화수소(PAHs)             23. 화학물질 안전관리 국제동향

12. 내분비계 장애물질